[칼럼 이영재] 중립화는 코리아반도에 아주 좋은 수단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6-21 14:16 조회299회관련링크
본문
중립화는 코리아반도에 아주 좋은 수단
- 이영재
- 승인 2024.06.21 11:00
[칼럼] 이영재 재미 코리아반도 평화운동가
‘탈미반전 한국중립화추진시민연대’에 참여를 요청한다
미국에서 코리아반도평화운동을 선도해 오시고 <겨레의 핵>을 주창하신 대선배님이 계시다. 필자가 쓴 중립화에 대한 글들을 읽으신 적이 있는 이 선배님께서 필자에게 “중립화 추진은 어떻게 되어가냐”고로 물으신 적이 있다. 이에 “제가 그 글을 썼을 때와 정세가 바뀌어 현재 정세에서 조선에는 중립화 수단이 필요없고 한국은 중립화가 필요한데 중립화를 추진할 역량이 부족하다”고 대답했다.
코리아반도와 해외에서 평화운동을 하는 분들 중에는 <중립화>를 맹신하는 사람들도 있고, <중립화> 말만 들으면 거부반응을 먼저 보이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중립화>는 코리아반도에 아주 좋은 <수단>이다. 수단이기 때문에 맹신해서도 안되지만 코리아반도에서 절대 간과해서는 안될 수단이 <중립화>이다.
특히 한국은 <중립화>가 <자주 쟁취>를 위한 가장 좋은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여러 세대 동안 미국에 종속된 삶이 익숙한 한국인들은 미국에서 벗어난 삶을 생각해본 사람은 많지 않다. 미국에서 벗어나면 조선이 한국을 침략할 것이고 중국과 러시아에 종속되어 한국이 망할 거라고 대부분 생각할 것이다. 이런 한국사람들에게 <미국으로부터 자주>를 이해시키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한국이 중립화하면 미국을 떠나도 미국과 적이 되는 것도 아니고 중국이나 러시아에 속박되지도 않는다. 특히 중립국 요건을 지키는 한국을 조선이 침략하거나 군사공격하지 않는다. 중립화하는 한국은 완전한 자유무역으로 지금보다 경제 부흥을 이룰 수 있다. 그래서 한국 일반인들에게 <자주>를 설득하는 것보다 <중립화>를 설득하는 것이 더 쉽다.
이번에 중립화를 통해 미국에서 벗어나 전쟁에 휘말리지 않는 한국을 만들자는 《탈미반전 한국중립화추진시민연대》가 창립한다. 오랫동안 평화운동과 중립화운동을 해오고 계신 이재봉 선생님께서 참가를 요청하셔서 필자도 참여한다.
2024년 6월 26일 오후 2시 서울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탈미반전 한국중립화추진시민연대》 창립 총회가 열린다. 창립총회 후 미대사관까지 행진과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한국중립화를 통해 한국의 자주를 꼭 쟁취할 수 있도록 한국에 많은 분들이 《탈미반전 한국중립화추진시민연대》에 동참을 요청드린다.
- 미국내 한반도 평화·통일운동
- 2007년 이북 국립태권도시범단 미국 초청 5개도시 순회 1차 Goodwill Tour 공동기획 (www.usnktkd.com)
- 2011년 이북 국립태권도시범단 미국 초청 3개도시 순회 2차 Goodwill Tour 공동기획
- 현재 이북 태권도시범단 미국 초청 순회 3차 Goodwill Tour 준비 중
www.usnktkd.com, www.facebook.com/younglee8877
※ 외부 필진 기고는 통일뉴스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