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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북, 당중앙위 제8기 제10차 전원회의…5개 의정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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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7-03 14:32 조회1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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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확연한 상승세..총적 전진동력 장성'..10차 당전원회의 결론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4.07.02 10:38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진행한 조선로동당 전원회의 마지막 날인 1일 당 정치국회의가 확정해 제출한 3건의 결정서 초안을 전원일치로 채택하고 회의를 종료했다.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진행한 조선로동당 전원회의가 마지막 날인 1일 당 정치국회의가 확정해 제출한 3건의 결정서 초안을 전원일치로 채택하고 회의를 종료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이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진행한 당 전원회의 마지막 날인 1일 당 정치국회의가 확정해 제출한 3건의 결정서 초안을 전원일치로 채택하고 회의를 종료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 관한 보도'를 발표했다.

전원회의에서는 △2024년도 주요당 및 국가정책들의 집행정형중간총화와 대책에 대하여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을 개선할데 대하여 △중요부문의 사업규률을 강화할데 대하여 △사법제도의 공고발전을 위한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조직문제 등 5개의 '의정'(안건)을 다룬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예상했던 북러조약 체결 후 이를 뒷받침할 주요 결정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올초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언급한 영토조항의 헌법 반영문제 등에 대한 후속대책 등은 별도로 취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이 결론에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사회주의헌법을 개정'하도록 하고 '군대와 전체 공화국무장력의 군사정치활동방향'에 대해 밝혔다고만 언급했다.

통신은 보도에서 올해 상반기 당 및 국가정책에 대한 평가와 하반기 대책을 다룬 첫번째 안건에 대한 김 위원장의 결론을 중심으로 각 안건에 대한 결정사항을 알렸다.

김 위원장은 전원회의 결론에서 "명백히 확신하게 되는 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 향한 총적인 전진동력과 가속력이 보다 증대되고 장성하고있다는 것"이라고 총평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 위원장은 전원회의 결론에서 "명백히 확신하게 되는 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 향한 총적인 전진동력과 가속력이 보다 증대되고 장성하고있다는 것"이라고 총평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 위원장은 국가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수립한 8차 당대회(2021.1) 이후 4년차에 접어든 2024년 상반기 당과 국가사업에 대한 결론을 하면서 "명백히 확신하게 되는 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 향한 총적인 전진동력과 가속력이 보다 증대되고 장성하고있다는 것"이라고 총평했다.

또 올해 상반기 경제상황은 작년 동기와 비교해 "확연한 상승세를 감지할 수 있다"고 하면서 "지난해에는 년초부터 전반적인 인민경제계획규률이 문란하여 당중앙전원회의에서 긴급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안되였지만 올해에는 상반년기간 12개 중요고지에 속한 금속,화학,전력을 비롯한 중요공업부문들이 계획을 월별, 분기별로 큰 편파없이 완수하였다"고 말했다.

올해 초 향후 10년간 중요 국책사업으로 발표한 '지방발전 20×10 정책'에 대해서는 "현시점에서 올해 착공한 각지 지방공업공장들의 골조공사가 결속되고 설비제작도 추진되고 있는데 년말이면 20개 시,군들에서 현대적인 새 생산기지들의 준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5개년 계획에 추가해 건국이래 초유의 지방발전계획을 본격 추진하는데 따른 어려움도 있지만 "전국 인민들의 생활개선을 위한 력사적인 당결정의 무게와 진가를 증빙하는 한편 나라의 각 지역을 다같이 새시대에로 떠올릴만큼 우리의 주체적힘, 정치경제적 잠재력이 비약적으로 강력해지고 있음을 실증"하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당 조직지도부와 내각, 지방발전20×10비상설추진위원회 등에서는 설비보장과 원료, 자재준비를 철저히 하고 내년에 공사를 진행할 시,군들을 선정할 것을 구체적으로 지시했다.

김덕훈 내각총리와 이야기하는 김정은 위원장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덕훈 내각총리와 이야기하는 김정은 위원장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조용원 당 조직비서에게 뭔가를 지시하는 김 위원장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조용원 당 조직비서에게 뭔가를 지시하는 김 위원장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농업과 건설을 비롯한 각 산업부문의 상반기 성과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지금까지 농사형편은 괜찮다고 하면서 "전국적범위에서 올해의 방대한 관개공사과제가 제때에 결속되고 비료,농약,연유를 비롯한 영농자재도 공급되였으며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의 비등된 대중적열의에 의하여 밀,보리수확고도 작년보다 증가하고 모내기도 적기에 완료되였다"며, 이상기후에 의한 피해를 최소할 것을 주문했다.

건설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들이 연이어 이룩되고 있으며, '당과 정부가 제1순위로 내세우는 학생들을 위한 사회주의적 시책'에서도 뚜렷한 개선이 있다고 하면서 "분명한 변화이고 자랑스럽고 긍지스러운 결과"라고 자평했다.

이어 국토관리, 도시경영, 교육, 보건, 체육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서도 정책과업이 적극 추진되고 있으며 당결정 집행과 사회적 안정을 위한 법기관의 역할도 현저히 제고되었다고 하면서 이를 "그 어떤 난관도 딛고 이겨내는 우리의 잠재성과 자기식대로 일떠서는 특유의 발전력이 다면적으로, 다중으로 더 급속히 자라나고 있음을 실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결론에서 경제전반에 대한 내각의 책임을 강조하며 △경제관리개선을 주도할 수 있는 실행력 강화를 위한 명확한 노정도 설계 △단계별 계획 수립 △그에 따른 책략적 사업 추진 △현장 일꾼들과 근로자들의 의견을 중심으로 실정에 부합하는 경제관리 해결책을 찾는 경제관리 개선 및 경제실무적 대책 강구 등을 주문했다.

내각에 대해서는 특히 "국가경제전반에 대한 통일적지휘를 강화하는데 선차성을 부여하면서 인민경제계획규률을 철저히 수립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으며 경제사업에 내재하는 결점과 난관들을 적시에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생산장성과 기술발전을 적극 추동하여야 한다"고 지시했다.

하반기에는 기간공업부문이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하면서 △전력공업부문-단천발전소 1단계건설 연내 완료, 전 사회적 전기절약사업 강화 △기계공업부문-룡성기계연합기업소 현대화 강력 추진 △철도부문-열차운행 안정성 제고, 철길과 구조물 수명 유지 및 보강 대책 △건설부문-모든 건설단위의 시공역량 질량적 강화, 건재품 개발생산 확대 등 부문별 중요 목표를 제시했다.

6월 30일 열린 전원회의 각 부문 분과협의회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6월 30일 열린 전원회의 각 부문 분과협의회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1일 소집된 당 정치국회의에서 결정서 초안을 최종 확정해 전원회의에 제출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1일 소집된 당 정치국회의에서 결정서 초안을 최종 확정해 전원회의에 제출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첫번째 안건에 대한 김 위원장의 결론에 이어 △일꾼들의 사업방법과 작풍 개선에 대한 토의에서는 '일부 일꾼들속에서 나타난 기계적이고 도식적인 사업태도와 형식주의, 겉치레식 일본새, 주관과 독단, 세도와 관료주의를 비롯한 그릇된 사업작풍'이 신랄하게 비판되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중요부문 사업규율 강화 안건 토의에서는 '경제와 과학기술을 전망적, 실제적으로 발전시키는 지향'을 견지하지 못한 중요 부문 사업체계의 불합리성과 일련의 편향에 대한 대책이 제기되었으며, △사법제도의 혁신적 보강, 완비를 위한 연구 결과를 전원회의에서 심의하도록 제출됐다.

새로 선출, 임명된 당정 간부. 왼쪽부터 김정순 당 근로단체부장, 정명수 내각부총리, 리명국 재정상, 전향순 여맹 위원장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새로 선출, 임명된 당정 간부. 왼쪽부터 김정순 당 근로단체부장, 정명수 내각부총리, 리명국 재정상, 전향순 여맹 위원장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당 조직문제에 대한 토의를 통해 당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김충성, 승정규, 김정순(후보위원에서 보선), 리영식(직접 보선)을, 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 12명을 소환하고 △정명수, 리명국, 전향순, 조석호, 최혁철, 오명철, 김성철, 주현웅, 김철, 최영일, 리용협, 리성봉을 보선했다.

당 전문부서 부장인 리두성을 해임하고 당 중앙위원으로 승진한 김정순을 당 근로단체부장으로 새로 임명했다.

이밖에 내각부총리에 정명수, 재정상에 리명국,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여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에 전향순을 임명했다.

한편, 지난 6월 28일 소집된 당 제8기 제10차전원회의는 30일 각 부문 분과협의회를 진행해 결정서 초안을 작성한 뒤 1일 당 정치국회의가 최종 확정한 결정서 초안을 전원회의에 제출, 3건의 결정서를 전원일치로 채택한 뒤 4일간의 회의를 마쳤다.

전원회의에는 당 정치국 상무위원들과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 당 중앙위원회 위원과 후보위원들이 참가했으며, 당 해당 부서 일꾼들과 성, 중앙기관, 도급 지도적 기관의 책임일꾼들, 시,군당책임비서들, 중요공장과 기업소 당, 행정책임일꾼들이 방청했다. 


[전문] 북, 당중앙위 제8기 제10차 전원회의…5개 의정 가결


기사입력시간 : 2024/07/02 [14:41:00]

박명훈 기자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가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제8기 제10차 전원회의(아래 제10차 전원회의)를 진행했다고 2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제10차 전원회의에 참석해 사회를 봤다.

 

 

제10차 전원회의 의정은 ▲2024년도 주요 당 및 국가정책들의 집행 정형 중간 총화와 대책에 대하여 ▲일꾼들의 사업 방법과 작풍을 개선할 데 대하여 ▲중요 부문의 사업 규율을 강화할 데 대하여 ▲사법 제도의 공고 발전을 위한 몇 가지 문제에 대하여 ▲조직 문제 등 5개였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첫째 의정 ‘2024년도 주요 당 및 국가정책들의 집행 정형 중간 총화와 대책에 대하여’에 대한 “강령적인 결론”을 통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가 결정한 투쟁 목표들을 달성해 나가는 과정에 이룩한 성과와 요인, 의의에 대하여 언급했다고 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많은 도전과 장애들을 극복하며 이어온 우리의 투쟁 행로에 대해 명백히 확신하게 되는 것은 사회주의 건설의 전면적 발전으로 향한 총적인 전진동력과 가속력이 보다 증대되고 장성하고 있다는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방발전 20×10 정책 ▲12개 중요 고지에 속한 금속, 화학, 전력을 비롯한 중요 공업 부문 ▲농사 ▲건설 분야 등에서의 성과를 제시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사회주의헌법 개정을 통해 ▲국가의 존위를 더욱 높이고 지방경제 발전 촉진을 촉진하며 과학기술 혁신을 추동하기 위한 법적 담보력을 마련할 것 ▲혁명과 건설의 제반 문제의 성과적 수행과 관련한 부문 법들을 집행력, 구속력 있게 새로 제정하거나 수정 보충할 것도 강조했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인민군대와 전체 공화국 무장력의 군사 정치 활동 방향”을 밝혔다고 한다. 다만 신문은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그 어떤 곤란과 고충에 직면한다 해도 자기 당과 정부의 진 의도를 자신처럼 굳게 믿고 모든 정책과 계획들을 억척같이 따라주는 우리 인민에게 올해에도 기쁘게 자부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제적인 변화와 결실들을 가져다주자면 전당이 일심분발하여 하반년도의 투쟁에 박차를 가하고 힘껏 매진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신문에 따르면 당중앙위 제8기 제32차 정치국회의가 7월 1일에 소집됐다. 정치국은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 결정서 초안을 제10차 전원회의에 제출했고, 3건의 결정서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한다.

 

제10차 전원회의에는 당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당중앙위 정치국 위원·후보위원들과 당중앙위 위원·후보위원들도 참석했다.

 

또 당중앙위 해당 부서 일꾼들과 성·중앙기관·도급 지도적 기관 책임일꾼들, 시·군당 책임비서들이 방청했다. 중요 공장과 기업소의 당·행정 책임일꾼들도 방청했다.

 

 

 

 

 

 

 

 

 

 

 

 

 

 

 

▲ 제10차 전원회의를 통해 새로운 인사가 임명됐다.

 

 

 

 

아래는 북한 언론 보도 전문이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 관한 보도

성스러운 주체혁명 위업을 줄기찬 승리와 영광으로 힘차게 향도하는 위대한 당중앙의 원숙하고 세련된 영도는 자주강국의 명성과 권위를 세기의 단상에 떠올리며 국가부흥의 발전 국면을 거폭적인 확대로 승화시키고 있으며 이 노도와 같은 전진과 상승 기세는 멈출 수도, 거스를 수도 없는 시대의 주류로 되고 있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영원한 생명력과 영웅적 인민의 고귀한 명함도, 조국의 융성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도 조선노동당의 백전백승의 기치 아래서만 수호되고 담보된다는 철석의 신념과 의지는 당중앙의 웅대한 구상을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전면적 개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는 미증유의 장엄한 투쟁 여정에서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억년 드놀지 않을 초석으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

조선혁명 특유의 충성과 애국의 무진한 힘,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을 끊임없이 용출시켜 당 제8차 대회와 당중앙 전원회의들에서 책정 명시된 실천강령들을 혁혁한 성공과 눈부신 변혁으로 펼쳐나갈 전당과 전체 인민들의 혁명적 열의가 비상히 분발 승화되고 있는 속에 국가부흥의 단기적, 중장기적 계획들을 조정하고 확대심화시키며 그 완벽한 이행을 예단성 있게 추진하기 위하여 또다시 전원회의가 소집되었다.

사회주의 건설의 전 전선에서 공격 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당대회가 제시한 투쟁 목표 점령의 승산을 확정짓기 위한 전인민적 진군에 커다란 활력을 부어주게 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주체113(2024)년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진행되었다.

전원회의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가 결정한 올해 국가사업 방향과 제반 과업들의 성공적 관철을 위하여 상반년도 사업 실태를 총화하고 하반년도 사업의 중심 방향과 투쟁 방침을 책정하였으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본태와 인민적 성격을 고수해 나가는 데서 실천적 의의를 가지는 중요 문제들을 토의결정하였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후보위원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위원·후보위원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당중앙위원회 해당 부서 일꾼들과 성·중앙기관·도급 지도적 기관 책임일꾼들, 시·군당 책임비서들, 중요 공장, 기업소 당·행정 책임일꾼들이 방청하였다.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전원회의에 참석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 주석단에 등단하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주체혁명의 방향타를 억세게 틀어잡으시고 탁월한 사상과 특출한 영도실력으로 사회주의강국 건설을 위한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새 전기를 수놓아 가시는 우리 당과 국가,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우러러 우렁찬 ‘만세!’의 환호를 터쳐올리었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의 주요성원들로 집행부가 선거되었다.

전원회의 집행부는 김정은 동지께 사회를 위임하였다.

김정은 동지께서는 최근에 우리가 해마다 연말 전원회의에서 채택된 결정 집행을 위한 중간 총화회의로서 6월에 전원회의를 소집하고 있는 사업 체계가 현재 우리 사업에 유익하다고 하시면서 이번 전원회의에서도 상반년도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와 결함들, 그 원인에 대하여 정확한 평가를 내리고 하반년도 사업을 치밀하게 작전 조직하는 데 주목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었다.

김정은 동지께서는 우리 지도간부들의 사업 작풍과 지도 능력을 개선하는 문제, 나라의 사법제도를 보강 완비하는 문제를 비롯하여 전원회의에서 취급하게 되는 의안들에 대하여 언급하시고 이번 전원회의가 혁명 발전 도상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계기로 되기를 기대하시면서 전원회의 시작을 선포하시었다.

전원회의에는 다음과 같은 의정들이 상정되었다.

1. 2024년도 주요 당 및 국가정책들의 집행 정형 중간 총화와 대책에 대하여

2. 일꾼들의 사업 방법과 작풍을 개선할 데 대하여

3. 중요 부문의 사업 규율을 강화할 데 대하여

4. 사법 제도의 공고 발전을 위한 몇 가지 문제에 대하여

5. 조직 문제

전원회의는 상정된 의정들을 전원일치로 가결하였다.

참가자들은 첫째 의정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였다.

보고에서는 우리 당과 인민이 나라의 대내외적 환경이 극도로 첨예한 속에서도 당과 국가의 주요 정책적 과업들을 빛나는 현실로 전환시키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 상반년 기간에 이룩한 괄목할 성과들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보고에서는 상반년 기간 당 및 국가경제 정책 집행에서 나타난 일련의 결점과 폐단들이 자료적으로 통보되었다.

보고에 이어 당중앙위원회 비서 김재룡 동지,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박정근 동지, 내각부총리 겸 농업위원회 위원장 리철만 동지, 당중앙위원회 비서 조춘룡 동지, 당중앙위원회 비서 박태성 동지, 당중앙위원회 부장 김성남 동지, 내각부총리 김명훈 동지, 황해북도당 책임비서 박창호 동지, 기계공업상 안경근 동지, 사회안전상 리태섭 동지가 토론에 참가하였다.

지도간부들은 자기 부문에서 전원회의 결정 집행 과정에 이룩된 성과들과 편향적 문제들을 분석하고 시급히 대책하여야 할 문제들을 전원회의에 제기하였다.

김정은 동지께서 첫째 의정 ‘2024년도 주요 당 및 국가정책들의 집행 정형 중간 총화와 대책에 대하여’에 대한 강령적인 결론을 하시였다.

김정은 동지께서는 결론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가 결정한 투쟁 목표들을 달성해 나가는 과정에 이룩한 성과와 요인, 의의에 대하여 언급하시었다.

당 제8차 대회의 투쟁 강령 실현을 위한 우리의 투쟁 노정은 벌써 네 번째 해의 중반기를 경과하고 있습니다.

많은 도전과 장애들을 극복하며 이어온 우리의 투쟁 행로에 대해 명백히 확신하게 되는 것은 사회주의 건설의 전면적 발전으로 향한 총적인 전진동력과 가속력이 보다 증대되고 장성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올해 상반년도 당 및 국가사업 정형을 개괄해보면 얼마든지 이러한 결론을 내릴 수가 있습니다.

금년 초에 우리 당은 건국 이래 초유로 되는 거창한 지방발전 계획을 승인하고 본격적인 시행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아직은 우리의 전진을 저해하는 만만치 않은 주객관적 요인들이 현존하고 5개년계획 중 올해에 부여된 과업들도 아름찬 조건에서 지방의 세기적 낙후성을 털어버리는 또 하나의 방대한 건설 사업을 전개한다는 것은 전국 인민들의 생활개선을 위한 역사적인 당 결정의 무게와 진가를 증빙하는 한편 나라의 각 지역을 다 같이 새 시대로 떠올릴 만큼 우리의 주체적 힘, 정치경제적 잠재력이 비약적으로 강력해지고 있음을 실증하고 있습니다.

현시점에서 올해 착공한 각지 지방공업 공장들의 골조 공사가 결속되고 설비제작도 추진되고 있는데 연말이면 20개 시, 군들에서 현대적인 새 생산기지들의 준공을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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