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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지방발전 20×10추진위, 연내 준공 20개 공장 조업지원...내년 공장 부지 확정 중 (2024.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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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7-08 11:27 조회1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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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지방발전 20×10추진위, 연내 준공 20개 공장 조업지원...내년 공장 부지 확정 중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4.07.06 16:52
 
북한 전국 각지에 '지방발전 20×10 정책' 관철을 위한 선전물들이 집중게시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 전국 각지에 '지방발전 20×10 정책' 관철을 위한 선전물들이 집중게시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의 '지방발전 20×10 정책' 추진 사령탑인 '지방발전 20×10 비상설중앙추진위원회'(비상설추진위)에서 올 연말 준공할 20개 시,군 지방공장이 조업 즉시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비상설추진위는 또 각 도의 비상설추진위와 함께 내년에 건설할 시,군 지방공업공장 부지를 확정하는 등 지방경제 발전을 위한 10년 계획이 착실히 진행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최고인민회의 및 내각 기관지인 [민주조선]은 6일 최근 소집된 당 제8기 제10차전원회의에서 "지방경제발전을 위한 사업을 당적, 국가적으로 강력히 조직전개할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였다"고 하면서 "지방발전20×10비상설중앙추진위원회에서는 년말이면 준공하게 될 20개 시, 군들의 현대적인 새 생산기지들이 조업후 즉시 은을 낼수 있도록 하기 위한 통일적인 지휘와 지도를 보다 강화해나가고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공장건설을 맡고 있는 군 제124연대가 20개 시,군에서 진행되는 지방공업공장의 골조공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내·외부 공사 성과를 확대하고 있는 건설속도에 맞추어 비상설추진위에서는 미리 지방공장의 생산정상화에 필요한 원료와 자재를 보장하는 사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설계분과에서는 생산품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현대화된 기계설비와 산나물, 수산물가공품, 단졸임 등 지역별 특산품 생산에 필요한 설비들이 높은 수준에서 제작될 수 있도록 설계 및 제작단위들과 기술협의를 강화하고 있다.

과학기술분과에서는 시,군 공장의 정상운영과 제품의 질 제고와 함께 설비를 능숙하게 다루는 기술자와 기능공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동해지구와 서해지구로 나누어 기술강습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지방공업성 등과 연계하여 간장, 된장, 비누, 재단 등 직종별 문답자료를 만들어 각 지역에 보낼 예정이다.

현재 비상설추진위에서는 각 도 비상설추진위원회와 연계하여 내년에 건설할 시,군 지방공업공장 부지를 확정하고 공장의 규모와 생산능력을 선정하는 일을 심화시켜 나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방발전20×10비상설국방성지휘조에서는 건설 속도와 질을 다 같이 보장하기 위해 건축물 마감에 들어간 제124연대에 기능공들을 보강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상설추진위는 지난 1월 23, 24일 당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방발전 20×10 정책'의 핵심인 지방공업공장 건설을 위한 정연한 사업체계를 위해 설치를 지시한데 따라 조용원 당 조직비서의 책임 지도 아래 박정근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전현철 당 비서, 리히용 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을 비롯해 당 중앙위원회와 성, 중앙기관 책임일꾼들이 망라되어 있다.

한편, 지방발전 20×10 정책은 지난 1월 15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 시정연설에서 밝힌 새로운 지방발전 정책. 매년 20개 군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을 건설해 향후 10년내에 전국 모든 시, 군에 지방공업공장을 건설함으로써 전국 인민들의 초보적인 물질문화생활 수준을 한단계 비약시키겠다는 것이 중요 내용이다.

지난 3월 중 평안북도 구장군과 운산군, 황해북도 은천군, 황해남도 재령군을 비롯해 12개 시도에 걸쳐 20개 시,군에서 지방공업공장 착공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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