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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북 외무성, 美 '나토세계화' 전략으로 세계대전 위험 초래...나토 워싱턴정상회의선언 비판 (2024.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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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7-15 10:54 조회9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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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외무성, 美 '나토세계화' 전략으로 세계대전 위험 초래...나토 워싱턴정상회의선언 비판 (전문)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4.07.13 09:40
 
나토 창설 75주년을 맞아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사진출처-나토 홈페이지] 
나토 창설 75주년을 맞아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사진출처-나토 홈페이지] 

북한은 최근 미국이 워싱턴에서 개최된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서 나토와 아태지역 동맹국들간 협력을 심화시켜 지역의 평화와 국제 안전보장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 외무성은 13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대변인 담화에서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의 합법적 권리를 훼손하는 불법문서이며 전지구적범위에서의 신랭전과 군사적대립을 고취하는 대결강령인 《워싱톤수뇌자회의선언》을 가장 강력히 규탄배격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반응은 먼저, 지난 10일(현지시각) 나토가 '워싱턴 정상회의 선언'(Washington Summit Declaration)을 발표해 '북한이 러시아에 군사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전쟁을 부채질하고, 유럽·대서양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국제 비확산체제를 약화시킨다'(선언 25항)고 하면서 북을 겨냥한데 따른 대응이다.

또 '인도·태평양의 상황이 유럽·대서양 안보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나토에게 이 지역은 중요하기 때문에 이 지역 파트너들인 IP4(호주, 일본, 뉴질랜드, 한국)가 유럽·대서양 안보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환영한다'(선언 30항)고 한 나토의 확장정책에 대한 경계와 비판이다.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워싱톤 나토수뇌자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비롯한 자주적인 국가들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주권행사를 《위협》으로 걸고들면서 나토와 아시아태평양지역내 동맹국들사이의 공모결탁을 더욱 심화시키려는 흉심을 드러내였다"고 하면서 "10일 조작발표된 《워싱톤수뇌자회의선언》은 미국과 그의 대결수단으로 전락된 나토야말로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가장 중대한 위협으로 되고있다는것을 반증해주고 있다"고 맞받았다.

그러면서 "오늘날 미국의 군사쁠럭확대책동은 지역의 평화를 엄중히 위협하고 국제안전환경을 극도로 악화시키며 세계적인 군비경쟁을 유발시키는 악성근원중의 근원"이라고 직격했다.

지난 수십년간 유럽지역의 안보환경을 훼손한 것은 미국이 추진해 온 '나토의 무불별한 동진과 팽창정책' 때문이며, 북대서양과 아태지역 안보가 서로 연결된 것도 '미국이 지난 10여년간 아시아지역의 친미 추종국들을 나토에 끌어들이려고 집요하게 시도'한 것이 원인이 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대변인은 "우리는 미국이 추구하는 나토의 《세계화》전략이 기필코 전세계적인 전쟁위험을 초래할수 있다는데 대하여 엄중히 경고한다"고 하면서 세계의 전략적 안정을 끊임없이 파괴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평등과 호혜를 비롯한 국제법의 원칙을 위반한 미국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성된 정세는 국제평화와 안정에 대한 초미의 도전인 미국의 군사쁠럭확장기도를 분쇄하기 위한 새로운 력량과 대응방식을 요구하고있다"고 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다가오는 중대위협을 절대로 묵과하거나 회피하지 않을 것이며 보다 강력한 수준의 전략적대응으로 침략과 전쟁위협을 철저히 억제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해나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전문)

우리는 다가오는 중대위협을 보다 강력한 전략적대응으로 억제해나갈것이다

미국이 워싱톤나토수뇌자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비롯한 자주적인 국가들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주권행사를 《위협》으로 걸고들면서 나토와 아시아태평양지역내 동맹국들사이의 공모결탁을 더욱 심화시키려는 흉심을 드러내였다.

10일 조작발표된 《워싱톤수뇌자회의선언》은 미국과 그의 대결수단으로 전락된 나토야말로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가장 중대한 위협으로 되고있다는것을 반증해주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의 합법적권리를 훼손하는 불법문서이며 전지구적범위에서의 신랭전과 군사적대립을 고취하는 대결강령인 《워싱톤수뇌자회의선언》을 가장 강력히 규탄배격한다.

오늘날 미국의 군사쁠럭확대책동은 지역의 평화를 엄중히 위협하고 국제안전환경을 극도로 악화시키며 세계적인 군비경쟁을 유발시키는 악성근원중의 근원이다.

미국은 유럽대서양안보악화의 책임을 다른 나라들에 전가하기 전에 응당 수십년세월 나토의 무분별한 동진과 팽창정책으로 유럽지역의 안보환경을 끊임없이 파괴해온 장본인이 누구인가부터 밝혀야 한다.

또한 북대서양지역과 아시아태평양지역사이의 안보가 서로 련결되였다고 주장하기에 앞서 누가 지난 10여년간 아시아지역의 친미추종국들을 나토에 끌어들이려고 집요하게 시도해왔는가부터 설명하여야 한다.

우리는 미국이 추구하는 나토의 《세계화》전략이 기필코 전세계적인 전쟁위험을 초래할수 있다는데 대하여 엄중히 경고한다.

미국은 마땅히 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평등과 호혜를 비롯한 공인된 국제법적원칙들을 란폭하게 위반하면서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과 안전리익을 엄중히 침해하고 세계의 전략적안정을 쉬임없이 파괴하고있는데 대한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

조성된 정세는 국제평화와 안정에 대한 초미의 도전인 미국의 군사쁠럭확장기도를 분쇄하기 위한 새로운 력량과 대응방식을 요구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다가오는 중대위협을 절대로 묵과하거나 회피하지 않을것이며 보다 강력한 수준의 전략적대응으로 침략과 전쟁위협을 철저히 억제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해나갈것이다.

 

주체113(2024)년 7월 12일

평 양

(출처-[조선중앙통신] 202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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