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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0개 시,군 지방공업공장 외관 공사 거의 끝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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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7-15 10:55 조회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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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0개 시,군 지방공업공장 외관 공사 거의 끝나가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4.07.13 11:46
 
북한이 올해초부터 새로운 지방발전 정책으로 추진하는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올해 목표로 제시한 20개 시,군 지방공업공장의 외부공사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고 한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이 올해초부터 새로운 지방발전 정책으로 추진하는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올해 목표로 제시한 20개 시,군 지방공업공장의 외부공사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고 한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이 올해초부터 새로운 지방발전 정책으로 추진하는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올해 목표로 제시한 20개 시,군 지방공업공장의 외부공사가 거의 끝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노동신문]은 3일 공장 건설을 담당하는 조선인민군 제124연대를 총괄하는 '지방발전20×10비상설국방성지휘조'를 인용해 "지난 6월 21일까지 20개 시,군 지방공업공장들의 골조공사가 완공된데 이어 외무미장, 시설물 골조공사가 결속"되었다며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첫 산아들인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이 자태를 확연히 드러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지붕과 타일시공이 마감단계에서 진행중이고 내부공사와 구내 길포장, 녹지조성, 지대정리등 모든 작업이 동시에 입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국방성지휘조에서는 20개 시,군에서 동시에 입체적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휘와 총화사업을 보다 엄격하게 하고 있으며, 특히 '보여주기사업'과 기술강습 등 계기를 통해 건설물의 질 관리에 힘쓰고 연대별 사회주의경쟁을 더욱 고조시키는 방법으로 건설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알렸다.

중대별 '사회주의경쟁도표'를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구간으로 표시한 대형 표식판에는 7월 중순까지 붉은 막대로 표시되어 있어 약 56% 수준의 공사진척을 알리고 있다.

앞서 북은 지난 3월 평안북도 구장군과 운산군, 황해북도 은천군, 황해남도 재령군을 비롯해 12개 시도에 걸쳐 20개 시,군에서 지방공업공장 착공식을 진행했다.

'지방발전 20×10 정책' 총고라 추진기구인 '지방발전 20×10 비상설중앙추진위원회'(비상설추진위)는 올 연말 준공할 20개 시,군 지방공장이 즉시 조업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원료와 자재를 보장하는 사업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내년에 건설할 시,군 지방공업공장 부지 확정 등에 나서고 있다.

한편, '지방발전20×10 정책' 수립의 계기가 된 강원도 김화군 식료공장과 일용품공장, 종이공장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현지지도표식비가 건립되어 11일 준공식이 진행됐다.

김화군 지방공업공장은 지난 2020년 8월 폭우피해를 복구하는 과정에 살림집 복구와 함께 개건현대화를 추진하고 2022년 6월부터 조업에 들어가면서 경제적 토대가 취약한 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방발전의 새시대'를 상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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