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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레바논 접경지역 7일부로 ‘여행금지’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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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8-07 10:11 조회1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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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레바논 접경지역 7일부로 ‘여행금지’ 발령


  •  김치관 기자
  •  
  •  승인 2024.08.06 18:50
 

여행금지 구역 국민 ‘즉시 철수’해야..이란도 ‘특별여행주의보’

이란의 대이스라엘 보복 공격 선언으로 중동지역에서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이스라엘-레바논의 접경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최고 단계인 4단계, 여행금지를 오는 7일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외교부는 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8.7.(수) 00시부터 이스라엘-레바논의 접경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하는 한편, 이란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바논 여행경보 지도. [자료 제공 - 외교부]
레바논 여행경보 지도. [자료 제공 - 외교부]
이스라엘 여행경보 지도. [자료 제공 - 외교부]
이스라엘 여행경보 지도. [자료 제공 - 외교부]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된 이스라엘-레바논 접경지역은 여행이 불가할 뿐만 아니라 그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까지 즉시 철수해야 한다.

외교부는 “레바논과 이스라엘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께서는 현재 가용한 항공편으로 조속히 출국해줄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권고한다”며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발령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역에 방문·체류하는 경우, 여권법 등 관련 규정에 따른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란 여행경보 지도. [자료 제공 - 외교부]
이란 여행경보 지도. [자료 제공 - 외교부]

또한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이란을 방문할 예정인 우리 국민께서는 방문을 취소·연기해 주시기 바라며, 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긴급한 용무가 아닌 한 안전지역으로 출국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권고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6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해당 공관 직원들이 굉장히 긴밀하게 수시로 우리 국민들하고 연락을 취하고 있을 것”이라며 “우리 우방국 또는 해당 국가에서 일하고 있는 다른 여타 국가의 공관들하고 긴밀히 소통하면서 최대한 정보를 많이 수집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러한 것을 바탕으로 최악의 상황부터 바람직한 상황까지 모든 것에 놓고 내용을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6일 현재 이스라엘 약 550명, 레바논 약 120명, 이란 약 110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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