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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전국의료기구 부문 과학기술발표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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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8-09 16:27 조회17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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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전국의료기구 부문 과학기술발표회 진행


  •  이계환 기자
  •  
  •  승인 2024.08.09 13:19
 
북한 전국의료기구 부문 과학기술발표회가 묘향산의료기구공장에서 진행되었다. 사진은 묘향산의료기구공장 전경.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 전국의료기구 부문 과학기술발표회가 묘향산의료기구공장에서 진행되었다. 사진은 묘향산의료기구공장 전경.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북한 전국의료기구 부문 과학기술발표회가 조선과학기술총연맹 중앙위원회 조선의료기구협회의 주최로 6일부터 8일까지 묘향산의료기구공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이번 과학기술발표회의 주제는 ‘의료기구와 의료용소모품, 고려약생산공정의 현대화와 질제고’.

발표회 기간 제출된 90여 건의 과학기술 제안들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 기술강습이 있었다고 한다.

복강경수술용다용도겸자, 자동점적기의 반압출식점적수행기구설계와 류속교정방법 등의 제안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는데, 그 이유는 의료기구공업발전과 임상실천에서 의의가 컸기 때문이랴는 것.

이번 발표회에는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 묘향산의료기구공장, 평양전자의료기구공장을 비롯한 여러 단위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 3대혁명소조원 등이 참가했다.

통신은 “이번 발표회는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을 받들고 보건부문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널리 보급 일반화하는 데서 의의있는 계기로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원산 소재 매봉산의료용소모품공장 내부 전경.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원산 소재 매봉산의료용소모품공장 내부 전경. [사진-조선신보 갈무리]

한편, 재일 [조선신보]는 이날 평양발 기사에서 원산시 중심부에서 조금 떨어진 곳인 야산 기슭에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는 매봉산의료용소모품공장에 대해 소개했다.

이 공장 건설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역할이 컸다는 것.

즉 김 위원장이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인 2019년 4월 26일 수행한 일꾼들에게 “강원도에서 보건부문에 공장을 하나 잘 꾸리면 동부지구의 병원들에서는 그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들을 받아다 쓸 수 있을 것”이라면서 “새로 꾸리는 공장에서는 나라의 의료기구공업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묘향산의료기구공장에서 생산하지 않는 제품들을 생산하여야” 한다고 지시했다는 것.

신문은 이에 따라 공장이 건설되었다면서 “현재 매봉산의료용소모품공장의 생산흐름선에서는 각종 카테테르(체내에 삽입해 소변 등을 뽑아내는 도관)와 피페트들, 검체채집봉, 채혈병들이 줄줄이 생산되어 나오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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