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선진과학기술 및 제품전시회-2024’가 15일 개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이번 전시회의 목적은 선진과학기술 및 제품들의 보급, 교류, 유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그 개발과 도입을 적극 장려하는 것.

그리고 참가단위는 금속, 화학, 기계, 농업, 경공업, 보건, 정보산업부문 등의 480여개 단위.

전국과학기술축전, 부문별과학기술성과전람회, 전시회들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2,200여 건의 선진과학기술연구개발 및 도입성과들이 실물과 함께 축소모형, 도해 등의 형식으로 전시되었다고 한다.

통신은 “전시회 기간 출품된 연구성과들과 제품들에 대한 소개선전, 기술봉사 및 기술이전을 비롯한 다양한 과학기술교류와 보급사업들이 벌어지게 된다”고 알렸다.

15일 인민대학습당에서 진행된 개막식에서 전승국 내각부총리는 개막사를 통해 “이번 전시회가 나라의 과학기술을 가일층 발전시키기 위한 또 하나의 도약대로, 일꾼들과 근로자들 속에서 선진과학기술과 제품에 대한 관심과 개발 열의를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계기로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전승국 내각부총리, 당중앙위원회 최동명 부장, 김성빈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부문, 출품단위 일꾼들, 근로자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