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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강원도 '국경'에서 韓 대형비닐풍선·오물 발견 (2024.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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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0-21 09:22 조회1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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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강원도 '국경'에서 韓 대형비닐풍선·오물 발견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4.10.19 16:46
 

북한이 군사분계선 북측 지역인 강원도 일대에서 남쪽으로부터 날아든 대형비닐풍선과 오물들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북한 사회안전성 대변인은 1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10월 18일 오전 남부 국경지역인 강원도 평강군 화암리와 문봉리, 철원군 룡학리지역에서 한국쓰레기들이 대형비닐풍선으로 살포한 오물들이 또 다시 발견되였다"고 발표했다.

지역 안전기관에서는 "적들이 들이민 오물들이 살포된 구역들을 봉쇄하고 집중수색을 진행하였으며 수거된 적지물들을 감정분석하고 소각처리하였다"고 말했다.

사회안전성은 "적들의 오물살포 행위에 대한 감정분석자료를 총참모부에 통보하였다"고 알렸다.

'오물'이라 칭한 물체는 의약품과 USB, 옷가지 등으로 보인다.

통신은 이 물체들을 메단 대형비닐풍선과 내용물을 펼쳐 놓은 사진을 함께 공개하면서 '한국쓰레기들이 대형비닐풍선으로 살포한 오물들'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한편, 대형풍선 살포 주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전단살포의 경우, 해당 단체가 자신들의 소행이라며 사후 공개한 경우도 있지만 비공개 사례가 적지 않다.

통일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북전단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총 51회 살포되었으며, 9월1일부터 19일까지는 13회 살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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