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미협상 책임자’ 국가안보 부보좌관에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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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11-26 11:15 조회6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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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미협상 책임자’ 국가안보 부보좌관에 지명
- 이광길 기자
- 승인 2024.11.24 10: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2일(현지시간) 국가안보 수석부보좌관(차관급)으로 알렉스 웡을 지명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북미 협상’에 깊숙이 관여한 인물이어서 주목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알렉스가 나의 첫 임기 때 대북 특별 부대표와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로 일했다”면서 “대북 특별 부대표로서 그는 북한 지도자 김정은과 나의 정상회담 협상을 도왔다”고 짚었다.
“아울러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로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전략을 이행하기 위한 국무부의 노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알렉스 웡 부보좌관 지명자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북 관여 노력과 대중 정책을 총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기자회견 때 윤석열 대통령은 “아침 한 8시 경쯤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10여 분 통화를 했다”면서 “딱 북핵에 대한 얘기보다도 북한에 대한 관심을 좀 가지고 계신지 먼저 얘기를 좀 하셨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