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9일 추위경보 발령.. 평양시 최저 -16~-14℃, 량강도 최저 -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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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1-09 14:12 조회3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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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9일 추위경보 발령.. 평양시 최저 -16~-14℃, 량강도 최저 -35~-25℃
- 이계환 기자
- 승인 2025.01.09 09:13
9일 남한에서 올해 들어 가장 추운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북한에도 추위경보가 발령됐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9일 동서해안의 여러 지역에서 센바람주의경보, 9일과 10일 전반적 지역에서 추위주의경보가 발령되었다”고 이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9일에 금야, 청진, 라선, 철산, 온천, 룡연을 비롯한 동서해안의 여러 지역에서 10~15m/s의 센바람이 불고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한때 15~20m/s의 강풍도 불 것으로 예견된다.
그리고 9일과 10일에 전반적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4℃ 이상 낮아져 날씨는 몹시 추울 것으로 보고 있다.
9일과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백두산지구를 비롯한 량강도의 일부 지역에서 -35~-25℃, 북부의 여러 지역에서 -25~-20℃, 그밖의 지역에서는 -20~-9℃로 예견된다.
평양시에서 아침 최저기온은 -16~-14℃, 낮 최고기온은 –7~-3℃로 보고 있다.
통신은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각 지역에서는 센바람, 추위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