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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전년대비 알곡생산 107% 초과달성, 다수확 단위는 6~11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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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1-09 14:14 조회3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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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전년대비 알곡생산 107% 초과달성, 다수확 단위는 6~11배 늘어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5.01.09 12:45
 
황해남도 재령군 삼지강농장 [사진-노동신문]
황해남도 재령군 삼지강농장 [사진-노동신문]

북한에서 지난해 국가알곡생산계획은 107% 초과 달성되고 다수확 단위는 2023년 대비 6~11배 늘어난 것을 비롯해 농업생산에서 괄목할만한 성과가 이루어졌다고 [노동신문]이 9일 보도했다.

다수확농장은 680여개, 다수확작업반은 6,300여개 등 2023년 대비 6백 이상 배출되고 다수확분조는 11배 이상 되는 2만900여개에 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특히 밀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정보당 수확고가 비약적으로 높아져 알곡생산구조를 바꾸려는 당의 새로운 농업정책과 생활력이 과시되었을 뿐만 아니라 기상조건을 극복하고 농업생산을 안정적이며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경험이 축적되었다고 평가했다.

온 나라에 '다수확운동'의 열풍이 분 것은 비료와 박막, '연유'(기름) 등 영농물자와 농기계를 최우선적으로 보장하고 농촌문화주택 보급으로 농업근로자들의 사기가 올라간데 따른 것이라고 짚었다.

또 농업위원회를 비롯해 각 도,시,군 농업지도기관에서 실속있는 '영양냉상모' 도입을 확대하고 선진적인 논물관리방법을 채택하는 등 '과학농사작전'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신문은 평남 숙천군 열두삼천농장과 황남 재령농장, 평남 문덕군 룡림농장, 황남 안악군 오국농장과 덕성농장 등 규모가 큰 '벌방농장'에서 최고 수확년도 기록을 넘어 다수확농장을 유지한 것은 물론 함북 회령시 인계농장, 온성군 왕재산농장, 강안농장, 영강농장 등 최북단에서도 정보당 8t, 10t 씩 논벼와 '강냉이'(옥수수) 소출을 낸 것, 그리고 황북 곡산군 무갈농장, 황남 강령군 읍농장과 같이 밀을 주작으로 심어 다수확 농장 대열에 들어선 성과도 소개했다.

또 농사조건이 불리해 수매계획에 미달했으나 지난해 악착같이 농사를 지어 정보당 수확고를 비약적으로 높인 황남 배천군 화일농장, 새 살림집들이 이후 보답의 열정으로 처음 보는 수확고를 낸 은율군 이도포농장, 모든 영농물자가 최우선으로 보장되고 도 일꾼들이 성심껏 도와주어 다수확 성과를 낼 수 있었다는 청진시 청암구역 련진농장 제2작업반원들의 사례를 언급하며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열어가는 비결'은 다른데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어디서나, 누구나, 어떤 조건에서나 다수확을 안아올 수 있다는 자신심과 배짱이 백배해지고 있다고 하면서 "다수확농장, 다수확작업반, 다수확분조 대렬을 더 늘이기 위한 작전과 지도를 심화시켜 나가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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