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건강보호에 이바지하는 ‘치료관광봉사’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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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1-13 11:57 조회3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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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건강보호에 이바지하는 ‘치료관광봉사’ 개시
- 이계환 기자
- 승인 2025.01.12 11:10
![북한 치료관광지 중의 하나인 양덕온천문화휴양지 모습. [사진-노동신문 갈무리]](https://www.tongilnews.com/news/photo/202501/212552_106228_88.jpg)
북한에서 최근 관광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가는 속에 보건부문에서 사람들의 건강보호에 이바지하는 ‘치료관광봉사’를 시작하였다고 [노동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치료관광봉사란 일반관광봉사에 치료봉사를 결합한 것.
구체적으로 보면 일반관광봉사에서는 관광객들에게 관광지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 경제발전 면모 등에 대한 일반상식을 주고 여가시간을 즐겁게 보내도록 하는데 중심을 두고 있다면 치료관광봉사에서는 이름난 광천지대, 기후지대, 해안지대 등에서 사람들의 치료, 예방, 건강증진과 관련한 보건의학적 요구를 실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봉사형식은 전문의사와의 상담을 진행하고 의학적 검진을 받은 다음 자기의 건강상태에 알맞는 자연치료지대를 선택하며 거기에서 자연치료와 전문치료를 함께 진행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공기 속의 오존농도가 높은 기후관광지에서는 현지에서 단전호흡법과 복식호흡법을 배합한 치료운동봉사를 기본으로 진행하게 된다.
유명한 달천온천이나 시중호감탕을 이용한 봉사를 받은 후 수법치료봉사를 받을 수 있는데 이것은 일반적으로 진행하는 수법치료보다 더 효과가 좋다고 한다.
아울러 신문은 “치료관광봉사가 활성화되는데 맞게 앞으로 치료식사봉사와 의학상식해설봉사, 등산, 유희 및 문화오락봉사가 포함”되며, 또한 “교류사의 기능회복실에서 사람들의 편의를 도모하여 치료운동과 발반사치료 등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은 수년 전부터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온천을 중심으로 한 치료관광을 진행해 호평을 받아왔다. 북한이 밝힌 주요 치료관광지로는 백두산, 금강산, 구월산지구에는 신경통, 피부병 치료에 효과적인 라돈온천이 있으며 칠보산지구에는 심근염, 동맥경화증, 관절염 치료에 좋은 유황온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