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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통화...‘중대 국제문제 전략 소통하기로’ (2025.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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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1-20 13:16 조회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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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통화...‘중대 국제문제 전략 소통하기로’


  •  이광길 기자
  •  
  •  승인 2025.01.18 12:11
 
[사진 갈무리-트루스소셜]
[사진 갈무리-트루스소셜]

오는 20일(현지시간)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7일(현지시간) 전화 통화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방금 시 주석과 통화했다”면서 “이 통화는 중국과 미국 모두에게 매우 좋은 것이었다”고 자평했다. 

그는 “나는 우리가 많은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고 즉시 시작하길 바란다”며, “우리는 무역 균형, 펜타닐, 틱톡과 다른 많은 주제들을 논의했다”고 알렸다. 또한 “시 주석과 나는 세계를 보다 평화롭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갈무리-중 외교부]
[사진 갈무리-중 외교부]

중국 외교부도 17일 오후 트럼프 당선인의 요청에 따라 두 정상이 통화했다고 확인했다. 

시 주석은 트럼프 재선을 축하하면서 “우리는 모두 상호작용을 매우 중시하고, 새 미국 대통령의 임기 중에 중미관계가 좋은 출발을 하길 바라며, 새로운 출발점에 선 중미관계가 더 큰 진전을 이루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중미 두 나라 사이에는 광범위한 공동이익과 넓은 협력공간이 있어 파트너이자 친구가 될 수 있으며, 서로 이뤄주고 함께 번영함으로써 두 나라에 복이 되고 세계에도 혜택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 주석은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 관심사에 대한 존중”을 강조하면서 “대만 문제는 중국의 국가주권과 영토완정에 관한 문제이므로 미국이 반드시 신중하게 처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미 경제무역관계의 본질은 상호이익과 윈-윈이고 대립과 갈등을 선택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시 주석의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시 주석과의 위대한 관계를 소중하게 여기고 대화와 소통을 계속 유지하길 바라며 조속히 시 주석과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위기,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중국 외교부는 “양국 정상은 전략적 소통 채널을 구축하여 양국이 공동 관심을 가진 중대 문제에 대해 언제든지 연락하자고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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