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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北 벨라루시와 정상회담 제안 보도 일단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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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1-20 13:17 조회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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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北 벨라루시와 정상회담 제안 보도 일단 부인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5.01.20 12:06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 부부장.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 부부장. [사진-노동신문 갈무리]

김여정 조선로동당 부부장이 20일 북한이 정상회담을 제안했다는 벨라루시발 보도에 대해 사실관계를 부인하는 이례적인 입장을 발표했다.

김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전문 공개된 '입장'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첸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협조문제 토의를 위한 최고위급 상봉'을 북한과 여러 아시아 국가들이 제안했다고 언급한 17일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 보도를 인용하고는 "최소한 내가 알고있기에는 그러한 일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와의 협조적인 관계발전을 희망한다면 자기의 의사를 정확히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우리와의 협조적인 관계발전을 희망한다면 자기의 의사를 정확히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사실여부와 솔직성은 국가간 쌍무관계에서의 출발점이여야 한다"고 다시 한번 [타스통신]보도를 부인했다.

다만 "우리는 벨라루씨측이 이러한 립장으로부터 출발하여 우리와의 친선적이고 협조적인 관계발전을 지향한다면 마다할 리유가 없고 기꺼이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한 북-벨라루시 정상회담을 북이 먼저 제안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인 셈이다.

러시아 관영 매체의 보도에 대해 김 부부장이 입장을 발표한 것 자체가 이례적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관련 사안이기 때문에 김 부부장이 직접 나서 상황관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7월 막심 레젠코프 외교장관이 평양을 방문해 최선희 외무상과 회담하며 양국 관계 전면적 확대 입장을 확인한 바 있으며, 루카첸코 대통령은 지난해 9월 9일 북한 건국 76주년 축전에서 양국이 농업과 보건, 제약, 교육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상호협력에서 급속한 진보를 기대한다는 축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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