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령아래 사과바다'로 유명한 강원도 고산군에서 29일 새 지방공업공장의 준공식이 진행됐다.

올해들어 11번째 지방공업공장 준공 성과이며, 강원도에서는 처음이다.

[노동신문]은 전날 고산군 지방공업공장들의 준공식 소식을 알리며 "고산군에서 발전된 과수업과 함께 지방공업의 튼튼한 토대에 의거하여 인민생활 향상과 지역경제를 비약적으로 진흥시킬 수 있게 되였다"고 보도했다.

백성국 강원도당위원회 책임비서와 박룡복 고산군당위원회 책임비서는 부흥발전의 토대를 마련해 준 김정은 위원장을 칭송하고는 지방공업공장에서 생산정상화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생산자동화가 실현된 과일가공품 및 당과류 생산공장과 일용품, 피복류를 생산하는 공장들을 돌아보고 기쁨을 표시했다.
 
앞서 북한에서는 지난해 12월 20일  평안남도 성천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을 시작으로 황남 재령군(1월 7일 ), 평남 숙천군(8일), 황북 은파군(10일), 함북 경성군(12일), 황남 은천군(14일), 황북 연탄군(16일), 함남 함주군(18일), 남포시 온천군(20일), 평북 구장군(24일), 자강도 우시군(25일)에서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