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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베트남, 수교 75주년 '친선의 해' 선포...정상간 축전 교환 (2025.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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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2-03 11:51 조회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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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베트남, 수교 75주년 '친선의 해' 선포...정상간 축전 교환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5.01.31 11:11
 
지난 2019년 3월 1일 베트남을 방문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고 응우엔 푸 쫑 베트남공산당 총비서와 만나 회담했다. [사진-노동신문]
지난 2019년 3월 1일 베트남을 방문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고 응우엔 푸 쫑 베트남공산당 총비서와 만나 회담했다. [사진-노동신문]

북한과 베트남이 수교 75주년이 되는 올해를 '친선의 해'로 선포하고 양국 친선협조관계를 더 높은 단계로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양국 수교 75돌을 맞는 31일 또 럼 베트남공산당 총비서와 르엉 끄엉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 주석 앞으로 축전을 보내 "조선과 '윁남'(베트남) 두 나라 당과 정부가 올해를 《친선의 해》로 정한 것은 사회주의를 위한 공동의 투쟁속에서 맺어지고 굳건해진 친선협조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승화발전시켜나가려는 두 나라 인민의 공통된 지향과 념원에 부합된다"고 말했다.

[노동신문]은 31일 김 위원장의 축전과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및 또 럼 베트남공산당 총비서의 축전을 전문 게재했다.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은 지난 22일자 축전에서 김 위원장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지금으로부터 75년전인 1950년 1월 31일 세계적으로 오늘의 윁남사회주의공화국인 당시의 윁남민주공화국과 외교관계를 설정한 3개 나라들중의 하나로 되였다"고 하면서 "윁남당과 국가, 인민은 조선과의 협조관계를 언제나 중시하고 있으며 이 관계가 두 나라 인민의 념원과 매개 나라의 국제적 공약 그리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협조와 발전에 부합되게 많은 분야에서 보다 강력하고 실질적인 발전을 이룩하도록 촉진시켜나갈것을 희망하고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 윁남조선친선의 해》의 가동을 선포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토대로 하여 두 나라의 각 성과 련관부문들은 외교관계설정 75돐을 기념하고 경축하는 여러가지 의의있는 활동들을 전개하고 추진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럼 베트남공산당 총비서는 31일자 축전에서 "윁남당과 국가, 인민은 조선당과 정부, 인민과의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언제나 중시하고 있으며 조선동지들이 윁남의 민족해방과 국가건설, 조국보위위업에 돌려준 지지와 련대성에 대하여 언제나 잊지 않고 소중히 여기고있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 "쌍방이 협조하여 의의있는 교류와 협조활동들로 《2025년 윁남조선친선의 해》에 즈음한 행사들을 공동으로 훌륭하게 진행함으로써 윁남과 조선사이의 전통적인 친선관계 로정에 새로운 리정표를 세우"자고 덧붙였다.

이날 신문은 '사회주의 기치밑에 발전하는 조선윁남 친선'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난 2019년 2월 김 위원장의 베트남 공식친선방문으로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는 새로운 높은 단계로 승화 발전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6년간 쌍방사이의 전략적 의사소통이 전례없이 강화되였으며 두 나라 인민들사이의 친선의 정도 날로 깊어졌다. 공동의 리익에 맞게 호상 지지와 협조를 강화하면서 쌍무관계를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폭넓게 발전시켜왔다. 두 나라사이에 래왕과 접촉,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였다"고 소개했다.

신문은 "75년의 력사를 가지고있는 윁남과의 친선협조관계를 올해 《친선의 해》를 계기로 사회주의와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의 리익에 맞게 보다 확대발전시켜나가려는 것은 우리 공화국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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