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삼지연시를 문명도시, 산악관광지로 전변 위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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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2-05 16:18 조회6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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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삼지연시를 문명도시, 산악관광지로 전변 위한 사업 추진
- 이계환 기자
- 승인 2025.02.05 13:14
![문명도시, 산악관광지로 전변시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삼지연사 전경. [사진-조선신보 갈무리]](https://www.tongilnews.com/news/photo/202502/212714_106674_1116.jpg)
조선로동당의 영도 아래 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로 훌륭히 전변된 삼지연시가 보다 새롭고 혁신적인 문명도시로 자기의 모습을 또다시 일신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5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특히, 신문은 삼지연시의 변화와 혁신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관심과 배려가 결정적이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삼지연시 개발과 관련 설계가, 시공주, 건설주가 된 김정은 위원장의 뜻은 “삼지연군(당시)을 단순한 개건보수가 아니라 이 세상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군, 남들이 흉내조차 낼 수 없는 특색있는 군, 조선에서 제일 잘사는 군으로 꾸리시려는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삼지연군꾸리기 사업은 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12월 2일 천지개벽된 삼지연군 읍지구에서 그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었으며,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량강도 삼지연군이 삼지연시로 거리이름을 개칭했으며, 밀영거리, 청봉거리, 리명수거리, 베개봉거리 등도 새롭게 생겼다는 것.
이어 백두산밀영동, 리명수동, 5호물동동, 포태동과 중흥리, 흥계수리, 소백산리, 백삼리, 보서리, 통신리를 비롯한 삼지연시의 10여개 동, 리들에 수천 세대의 살림집과 공공 및 생산건물, 교육시설, 상하수도계통, 도로와 원림녹화, 송전선계통을 건설했다.
2021년 11월 삼지연시를 찾은 김 위원장은 “모든 건설대상들이 우리 당의 주체적 건축 미학사상과 지방건설에 관한 방침적 요구에 맞게 자연환경과 지역의 고유한 특색이 잘 살아나고 실용성, 다양성과 조형화, 예술화가 철저히 구현되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지난해 7월 삼지연시 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면서 삼지연시의 면모를 일신시키기 위한 중대한 과업들을 제시했다.
즉 김 위원장은 “삼지연시를 우리나라 북부산간도시의 전형으로, 특색있는 복합형 산악관광지구, 사계절 산악관광지구로 개발하여 인민들의 문화정서적 요구를 최상의 수준에서 충족시키고 국제관광도 활성화해나갈 당의 구상”을 피력하면서 “천연수림과 산악을 이루고 있는 백두산일대의 대자연은 내놓고 자랑할 만한 우리의 귀중한 자원”이라고, “세계적인 명산 백두산관광문화지구를 훌륭히 일떠세워 우리 인민들과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만들며 관광업이 지방발전을 위한 주요 동력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는 강령적인 가르침을 주었다는 것.
이에 대해 신문은 “뜻깊은 이날 강설량이 많고 자연지리적 및 기상기후적으로도 체육 및 체험활동형 산악관광지구로서 적지인 포태지구를 비롯하여 삼지연시의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개발 이용하기 위한 휘황한 전망이 펼쳐졌다”고 선전했다.
신문은 “삼지연시에 새로 건설한 여관들을 호텔로 전환하고 관광대상들을 더 개발하여 삼지연시를 세계적인 산악관광지로 전변시키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