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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가 김정은과 잘 지내면 모두에게 큰 자산” (2025.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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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2-10 10:43 조회5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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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가 김정은과 잘 지내면 모두에게 큰 자산”


  •  이광길 기자
  •  
  •  승인 2025.02.08 09:27
 
7일 백악관에서 이시바 일본 총리와 공동회견하는 트럼프 미 대통령. [사진 갈무리-트루스소셜]
7일 백악관에서 이시바 일본 총리와 공동회견하는 트럼프 미 대통령. [사진 갈무리-트루스소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관계 재구축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미국 의회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이날 백악관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공동회견에서 “우리는 북한과, 김정은과 관계를 맺을 것”이라며 “나는 그와 아주 잘 지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좋은 관계였고 내가 그와 잘 지낸다면 모두에게 아주 큰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는 그와 잘 지냈고 그도 나와 잘 지냈다. 그것은 좋은 일이지 나쁜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제 트럼프(대통령)이 다시 집권했으니 우리가 북한과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나갈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고 말했다. 해결해야 하는 의제로는 ‘북한 비핵화’와 ‘일본인 납치 문제’를 꼽았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680억 달러에 이르는 대일 무역적자 축소를 희망했다. 관세 부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지만, 일본에 대한 징벌적 조치 없이 이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우회적으로 압박했다. 

그는 또한 바이든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U.S. Steel’ 매각에 반대하면서 ‘일본제철’이 매수가 아니라 투자하라고 종용했다. 투자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자신이 “조정하고 중재하겠다”고 했다.

이시바 총리는 1조 달러의 대미 투자와 함께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에탄올, 암모니아 신규 구매를 약속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미국이 관세를 부과하면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직답을 피했다. 

그는 또한 “새로운 출발이 되는 회담의 성과로 발표하는 공동 성명은 향후의 미일 협력의 이른바 「나침반」이 되는 문서”라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미일관계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고 [NHK]가 전했다.

[ABC]에 따르면, ‘트럼프가 일본에게 방위비분담금 증액을 요구할 것인가’는 질문을 받은 미국 당국자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다른 당국자는 “솔직히 시설과 무기, (미군) 배치와 훈련장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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