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신의주시 일대에 135만평 최대 규모 온실농장 건설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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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2-11 14:08 조회5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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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신의주시 일대에 135만평 최대 규모 온실농장 건설 착공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5.02.11 13:02
김정은 위원장, '수해복구한 압록강 기슭에 새로운 지역발전 실현'
![북한 신의주 일대에 450정보 온실농장과 남새과학연구중심을 건설하는 착공식이 10일 진행됐다. [사진-노동신문]](https://www.tongilnews.com/news/photo/202502/212754_106772_5812.png)
지난해 12월 넉달 남짓한 기간에 심각한 수해복구를 마치고 1만 5천 여 세대의 주택 건설을 마무리한 신의주시에 450 정보(135만평) 규모의 온실농장이 세워지게 된다고 [노동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신문은 "나라의 국경관문인 신의주시 하단리와 의주군 서호리지역에는 최대 규모의 현대적인 온실농장과 남새과학연구기지가 지방진흥의 활기차고도 거폭적인 진일보를 상징하는 창조물로 일떠서게 된다"며, "450정보 온실농장과 남새과학연구중심 건설 착공식이 2월 10일에 성대히 진행되였다"고 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우리 당과 정부는 재난을 가셔내고 사회주의 새 생활이 깃든 여기 압록강기슭에 전망성있는 새로운 지역발전계획을 실현시키자고 한다"고 밝혔다. [사진-노동신문]](https://www.tongilnews.com/news/photo/202502/212754_106773_5929.png)
착공식에 참석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당과 정부는 재난을 가셔내고 사회주의 새 생활이 깃든 여기 압록강기슭에 전망성있는 새로운 지역발전계획을 실현시키자고 한다"고 밝혔다.
또 "지금 우리가 딛고선 대온실농장건설 전역은 련속적이고 가속적인 투쟁으로 온 나라를 부흥시키는 우리 위업을 상징할 것이며 우리 당이 설계하는 지방중흥, 농촌진흥의 더 높은 단계와 발전공정을 또 한번 선명히 그려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위원장은 착공을 기념해 첫삽을 뜨고 발파 단추를 누른 후 건설을 맡은 해·공군 대연합부대 지휘관들과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지휘관들을 만나 "인민군대에서 온실농장건설과 병행하여 압록강 하류 섬지역에 영구적인 안전담보를 구축하고 인민들의 행복한 삶을 그 어떤 자연재해로부터도 믿음직하게 지켜낼수 있게 제방공사를 맡아 질적으로 힘있게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온실농장 건설 부지 전경 [사진-노동신문]](https://www.tongilnews.com/news/photo/202502/212754_106774_013.png)
![온실농장 건설 부지 전경 [사진-노동신문]](https://www.tongilnews.com/news/photo/202502/212754_106775_140.jpg)
박태성 내각총리는 착공사에서 "최근년간 네번째로 되는 이번 온실농장 건설도 세찬 강바람에 모래먼지만 흩날리는 이 섬지역을 인민들이 문명부유한 삶을 누릴 사회주의락원으로 꾸리시려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뜻에 의하여 결행되는 중대국사"라고 하면서 "최근년간 건설한 대규모 온실농장들을 다 합친 것보다 더 방대한 면적에 각이한 류형의 남새온실들과 남새가공공장, 저장시설뿐 아니라 남새과학연구중심과 시험재배온실들, 수백세대의 살림집과 려관, 편의봉사시설들까지 일시에 일떠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압록강 대안에 사회주의의 참모습을 보여주며 줄지어선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배경으로 과학화, 정보화된 대규모 남새온실이 들어앉게 되면 이곳 섬지구는 자체의 튼튼한 발전 잠재력을 갖춘 지방발전의 새로운 본보기, 우리 시대 번영의 눈부신 상징으로 이름떨칠 것"이라고 청사진을 펼쳐보였다.
이어 "이번 온실농장건설은 신의주시를 사회주의조선의 발전상과 위력을 직관하고 대표할 수 있는 선진적인 도시로 일신시키기 위한 투쟁의 일환이며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의 우월성을 과시하는 중요한 정치적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착공식에는 박태성 총리와 조용원 당 조직비서를 비롯한 당·정·군 간부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