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신포 이어 함남 낙원군에 바닷가양식기지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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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2-17 11:25 조회4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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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신포 이어 함남 낙원군에 바닷가양식기지 착공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5.02.15 12:02
![함경남도 낙원군에서 14일 대규모 바닷가양식기지 건설 착공식이 진행됐다. [사진-노동신문]](https://www.tongilnews.com/news/photo/202502/212786_106857_5848.jpg)
함경남도 낙원군에서 14일 대규모 바닷가양식기지 건설 착공식이 진행됐다고 [노동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착공식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연말 당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에서 △바닷가양식을 주되는 영역으로 나라의 수산업 재건 △지역실정에 부합하는 바닷가양식사업소를 낙원군에 건설할 것을 제시하고 전원회의가 결정한 '2025년도 지방발전계획'에 따라 추진된 것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당시 김 위원장은 낙원군에 살림집 건설도 병행하여 이곳 어촌지구를 '사회주의 새 문명을 상징하는 인민의 리상향'으로 탈바꿈시킬 것을 제시했다고 한다.
![김 위원장은 신포시에 이어 두번째로 건설하게 되는 낙원군 바닷가양식기지에 살림집까지 지어서 '낙원포'라고 부르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노동신문]](https://www.tongilnews.com/news/photo/202502/212786_106858_5936.jpg)
착공식에 참석한 김 위원장은 신포시에 이어 두번째 바닷가양식기지 건설에 착수하게 한다며, "당중앙위원회는 년초부터 적지 확정으로부터 건축설계를 비롯하여 많은 문제들을 연구협의하고 검토대책하도록 하였다고, 이 자리도 자신께서 직접 고른 자리"라고 말했다.
함흥시, 홍원군과 인접한 낙원군의 입지에 대해서는 "세면이 륙지로 안전하게 둘러막힌 이곳은 불리한 해양기상학적 영향을 받지 않는데다 부두와 방파제를 건설하기도 좋고 양식장으로부터의 거리 또한 매우 가까우며 수생 동식물자원과 해양생태학적 환경도 우수하므로 양식사업소의 위치로는 정말 명당중의 명당"이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 "전국적으로도 제일 작은 군에 속하고 경제토대도 취약한 락원군의 발전전망은 바다를 잘 리용하는데 있다"며, 신포시 바닷가양식사업소와도 구별되는 특색있는 수산기지를 건설하고 지금까지 누구도 보지 못한 희한한 어촌을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곳에 살림집까지 완벽하게 지어서, 아름다운 포구의 어촌마을을 '낙원포'라고 부르는 것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우리 나라에서 바다가양식은 이미 실리성과 전망성이 확증된 자원개발령역이며 해안지대에 위치한 시,군들의 확실한 발전담보"라고 하면서, 착공의 첫삽을 떴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용원 당 조직비서와 박정천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노광철 국방상이 함께 참가했다.
![낙원군 바닷가양식기지 착공식 [사진-노동신문]](https://www.tongilnews.com/news/photo/202502/212786_106859_151.png)
![낙원군 바닷가양식기지 조감도 [사진-노동신문]](https://www.tongilnews.com/news/photo/202502/212786_106860_158.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