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금성뜨락또르(트랙터)공장 2단계 개건현대화 대상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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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2-17 11:33 조회5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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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금성뜨락또르공장 2단계 개건현대화 대상 준공식
- 이계환 기자
- 승인 2025.02.16 21:41
![금성뜨락또르공장 2단계 개건현대화 대상 준공식이 15일에 진행되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https://www.tongilnews.com/news/photo/202502/212796_106889_3827.jpg)
북한 금성뜨락또르(트랙터)공장 2단계 개건현대화 대상 준공식이 15일에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통신은 새로 준공된 금성뜨락또르공장에 대해 “소재생산과 공급, 가공과 조립에 이르는 모든 공정이 흐름식으로 연결되고 유연생산체계가 확립되었으며 최신설비들로 장비된 정밀가공구역과 수지직장, 도장직장이 새로 꾸려지고 시작품직장, 공무직장 등이 개건됨으로써 생산의 원활성과 제품의 질을 충분히 보장할 수 있는 확고한 토대가 구축되었다”고 소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태성 내각총리, 당중앙위원회 김덕훈 비서와 양승호 내각부총리, 남포시당위원회 리재남 책임비서, 시와 공장의 일꾼들, 종업원들, 관계부문, 개건공사에 기여한 일꾼들과 군인건설자들이 참가했다.
박태성 내각총리는 준공사에서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기계공업발전의 웅대한 전략에 따라 성과적으로 결속된 금성뜨락또르공장 개건현대화공사는 당중앙위원회가 농기계공업부문 앞에 제시한 첫 단계 과업관철에서 달성한 획기적인 결실이며 주체공업의 활기찬 발전과 더불어 더욱 가속화될 농촌진흥의 양양한 전도를 기약해주는 뚜렷한 진일보”라고 말했다.
박 내각총리는 “모든 면에서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이 그쯘하게(충분히) 일떠서 현대적인 공장으로서의 품격이 형성되고 생산문화, 생활문화의 높은 경지를 개척해나갈 수 있는 완벽한 터전이 마련된 것도 자부할만한 성과이지만 현대화의 내용과 질에 있어서 선진적인 수준에 올라선 훌륭한 본보기, 윤전기계생산과 기계공업 전반의 일대 변혁을 선도하는 표준이 태어난 바로 여기에 2단계 개건현대화의 완공이 가지는 커다란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내각총리는 “위대한 당중앙이 밝힌 공장 개건현대화의 목표는 종합적이며 현대적인 농기계생산공정을 세계적 수준에 부합되게 갖추고 생산의 지속적 장성을 담보하는 튼튼한 토대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개건현대화공사를 혁신적 안목에서 하도록 공정별 갱신의 순차를 정해주신 김정은 동지의 2023년 8월 23일 현지지도는 공장기술개건의 명확한 표대가 확립된 역사적인 계기였다”고 강조했다.
박 내각총리는 “공장에서 창조된 우수한 기술과 경험, 현대화방식을 나라의 윤전기계공업과 기계공업 전반에 일반화하고 더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을 목적지향성 있게 책략적으로 작전하고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하면서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 창건 80돌을 맞는 올해에 농촌기계화실현과 농촌진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룩하기 위하여, 전면적으로 발전된 우리 국가의 창창한 미래를 앞당기기 위하여 계속 적극적으로 분투해나가자”고 호소했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박태성 총리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공장의 여러 곳을 돌아보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갈무리]](https://www.tongilnews.com/news/photo/202502/212796_106890_3929.jpg)
이어 토론이 이어졌으며,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공장의 여러 곳을 돌아보았다.
통신은 “참가자들은 현대적인 설비들과 선진적인 생산공정들을 보면서 당에서 제시한 현대화의 기준과 목표를 새롭게 새겨 안았으며 개건현대화 과정에 체득한 귀중한 경험들과 발전지향적인 문제들에 대해 진지한 의견들을 나누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통신은 “금성뜨락또르공장 개건현대화의 완공은 위대한 당의 영도 따라 자생자결의 무진한 힘과 슬기로 비약과 전진의 큰 보폭을 내짚고 있는 농기계공업부문의 활기찬 기세의 뚜렷한 과시로서 새 시대 농촌진흥, 농촌기술혁명 수행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