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제2형 당뇨병 치료약을 개발했다.

재일 [조선신보]는 7일 “기흥제약공장에서는 현대 의학계가 고심하고 있는 난치성 질병의 하나인 2형 당뇨병 치료약인 고려인삼백호정을 개발 생산함으로써 국내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흥제약공장은 평양에 법적 주소를 두고 있는 공장.

이 공장은 환경오염이 없는 평안북도 삭주군의 천연 수림지대에 분공장을 꾸려놓고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의약품들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생산공정의 무균화, 무진화를 실현하여 GMP체계를 확립한 공장에서는 북한의 전통적인 천연 약재들과 선진의학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의약품들을 개발하여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고려인삼백호정도 그러한 의약품의 하나라는 것.

신문은 “공장에서는 의약품들에 대한 치료효과를 국내의 의학연구소, 병원들과의 협력하에 진행하고 있는 수년간의 임상실험을 통해 확증하고 있다”고 알렸다.

한편, 제2형 당뇨병이란 체내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인슐린 분비가 줄어들어 형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상태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