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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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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4-15 11:54 조회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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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5.04.14 10:05
 
백두산 전경 [통일뉴스 자료사진]
백두산 전경 [통일뉴스 자료사진]

백두산 지역이 지난 10일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제221차 회의에서 백두산지역이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됨으로써 "조종의 산 백두산의 지질학적 의의와 관광적 가치가 더욱 부각되게 되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장구한 지구의 력사적 과정에 화산지질학적 작용을 받아 자연적으로 형성된 백두산과 백두산천지, 정일봉, 삼지연, 리명수폭포를 비롯한 특이한 지질유적들과 천군바위로 유명한 대협곡, 천년기 대분출 산물인 부석층 등 백두산지질공원의 독특한 지질상은 특유의 웅장한 경관을 펼치고있다"고 소개했다.

백두산은 1946년 4월 처음으로 국내 자연보호정책에 따라 백무산식물보호구로 정해진 후 백두산자연보호구, 백두산혁명전적지특별구 등으로 지정되었으며, 36년 전인 1989년 4월 처음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생물권보호구(UNESCO Biosphere Reserve)로 등록되었다.

세계생물권보호구는 2022년 기준 세계 130여개 나라에 약 740개 지역이 등록되었으며, 인접한 나라와 지역간에 국제적인 생물권보전과 관련된 네트워크를 형성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과학연구 및 교육활동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관광개발을 비롯해 경제개발 활동을 진행하도록 하고 있다.

중국은 1980년 자국 영토안의 백두산을 '창바이산'(長白山)이라는 중국명으로 유네스코 세계생물권보호구로 등록하고 지난해 3월 28일에는 창바이산을 유네스코 지정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했다.

한편,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7월 양강도 삼지연시를 찾아 백두산을 세계적 관광지로 개발할 구상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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