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특수부대 등 병종별 전술 종합훈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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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5-14 15:42 조회3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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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특수부대 등 병종별 전술 종합훈련 공개
기사입력시간 : 2025/05/14 [14:40:00]
문경환 기자
1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수도방어군단 제60훈련소를 방문해 병종별 전술 종합훈련을 참관했다고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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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7차 조선인민군 훈련일꾼대회 강습 체계 안에서 훈련방식상학으로 진행되었다.
훈련일꾼이란 군인을 훈련하는 교관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훈련방식상학이란 참가자들에게 본보기 훈련을 보여주어 가르치는 수업 방식이다.
구체적으로 ‘만능 대대 기준’ 돌파를 위한 특수 작전 구분대들의 전술 종합훈련, 전차병 구분대 대항 경기, 시범 화력 협동훈련 순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만능 대대 기준’ 돌파 운동은 이번에 처음 등장한 용어다.
지난해 11월 14~15일 열린 ‘조선인민군 제4차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 대회’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대를 “독자적인 전투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위치에 있는 전투 단위”로 규정하면서 시작한 운동으로 추정된다.
즉, 대대가 독자적인 전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만능 부대로 거듭날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노동신문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무인기(쿼드콥터)를 날리는 모습이나 모의 전투를 위한 레이저 교전 장치를 장착한 총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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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훈련소에 도착하자 현지에서 노광철 국방상, 리영길 총참모장, 정경택 인민군 총정치국장을 비롯한 국방성 주요 지휘관들과 인민군 대연합부대 군정 지휘관들이 영접했다고 한다.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훈련 참관에 앞서 훈련 기지의 기능과 구성 요소를 파악하고 “다기능 종합훈련 기지답게 구분대들의 각종 전술훈련을 원만히 진행할 수 있는 모든 조건들이 훌륭히 갖추어진 데 대하여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우리 당이 훈련 혁명 5대 방침을 제시한 데 이어 최근 현대전의 발전 양상과 변화 추이에 맞게 인민군대 각급에 훈련 중시 기풍을 철저히 세우고 훈련 조직, 판정, 총화의 전일적인 체계를 강화하고 실전훈련에 주력하도록 하는 데 깊은 관심을 돌린 결과 전군에 과학적인 전투훈련 체계들이 수립되었다”라며 “이것은 훈련 부문에서의 실질적인 변화와 부대, 구분대들의 전투력 강화 발전을 추동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또 “군종, 병종별 훈련 경기들이 실지 전쟁에 대처할 수 있게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적으로 진행되는 속에 훈련 부문 일꾼들의 인식에서부터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였다”라며 “훈련 관점에서의 근본적 변화는 우리 군인들의 높은 전투 정신 배양과 완벽한 군사 기술적 준비, 우리 무장 체계들의 전투성과 효과성을 제고하는 데서 커다란 작용을 하게 되며 이것은 우리 무력의 전쟁 수행 능력을 만반으로 키우는 데서 잠재적인 발전 동력으로 된다”라고 했다.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 시기 우리 혁명 무력이 맡고 있는 전선들이 적지 않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전선은 반제계급 전선이고 가장 사활적인 임무는 전쟁 준비 완성”이라고 하면서 “전군의 각급을 그 어떤 명령 집행에도 철저하고 완벽한 정예의 대오로 만들기 위한 전투훈련이야말로 제1의 혁명 과업으로 된다”라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특수 작전 무력을 만능 병종화, 만능 전문병화할 데 대한 당의 군사 전략적 구상을 관철하자면 만능 대대 기준을 돌파하기 위한 혁명적인 운동을 힘 있게 전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또한 “현대전은 군사 인재 대결전, 지휘관들의 두뇌전”이라고 하면서 “우리 군대의 질적인 우세를 확고히 유지 강화하기 위해서는 모든 전투훈련을 지휘관들의 주도성과 자립성, 창발성을 높여주는 원칙에서 조직하며 실용적 두뇌훈련, 실용적 실동훈련을 강도 높이 벌여나가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지향하는 강군 건설의 확실한 전도가 훈련 전선에서 마련되며 인민군대의 싸움 준비는 훈련 부문에서부터 완성되고 담보된다”라며 “그러자면 결정적으로 군사 교육의 질을 개선하고 훈련 일꾼 대열을 육성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라고 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우리 무력의 질적 변화를 재촉하고 있는 현실적 요구에 맞게 각급을 현대전에 준비시킬 수 있는 훈련 기재들과 훈련장의 요소들을 전반적으로 완비하고 훈련에 정보화 체계와 과학적 판정 체계를 도입하며 새 세기의 발전 추이에 맞게 훈련 제도를 새롭게 정립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한다.
훈련이 끝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만능 대대 기준 자격을 돌파한 제11군단 관하 구분대 전투원들을 만나 “훈련 혁명 전선의 전위대, 전쟁 준비 완성의 본보기적 역할을 했다”라고 치하한 후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훈련 부문에서 작전 전투훈련의 내용과 형식, 방법들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훈련을 생활화, 습성화, 체질화하여 인민군대를 언제든지 전쟁할 수 있는 군대,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군대로 준비시키며 강군으로서의 전략적 잠재력을 확대해 나가는 데서 나서는 제반 과업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일곱 번째로 열리는 이번 훈련일꾼대회가 모든 훈련 부문 일꾼들의 자질과 능력을 한 계단 끌어올리는 데서 획기적인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전체 참가자들을 고무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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