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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21~23일 당전원회의 개최...김정은 연설 등 주요 내용은 미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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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6-25 10:08 조회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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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21~23일 당전원회의 개최...김정은 연설 등 주요 내용은 미공개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5.06.24 11:01
 
북한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전원회의 확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노동신문]
북한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전원회의 확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노동신문]

북한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진행해 상반기 결산과 더불어 당 제9차대회 소집 결정을 비롯한 주요 현안들을 결정했다.

[노동신문]은 24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전원회의 확대회의가 2025년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였다"며 고 보도했다.

전원회의는 "올해 당 및 국가 주요정책집행 정형을 중간총화하고 하반년도 사업의 중심과 투쟁방향을 재확정하며 경제건설의 단기적, 중장기적계획들을 확대심화시키는 과정에 제기되는 문제들을 토의결정하기 위해 소집되였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회의 절차에 따라 이어진 제8기 제25차 정치국회의에서 이틀간 진행된 당 전원회의 협의회를 통해 올라온 결정서 초안을 심의했으며, 최종 확정된 결정서가 당 중앙위원회 위원 전원의 찬성으로 채택되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정은 총비서의 사회로 진행된 전원회의에서는 상반기 동안 당 및 국가 주요정책 실현에서 괄목할 경과와 힘찬 전진기세를 보여주었다며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인민경제 주요 공업부문의 활성화와 현대화를 촉진하기 위한 문제 △기층당조직의 활동성을 제고하고 당내기구를 정간화·정예화하는 결정 등을 채택했다고 개요만 전했다.

김정은 총비서의 중요연설이 있었다고 했으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사진-노동신문]
김정은 총비서의 중요연설이 있었다고 했으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사진-노동신문]

김 총비서의 중요연설이 있었다고 했으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조직문제에 대해서도 사실 자체만 알리고 구체적인 인사 결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 2021년 이후 상·하반기에 한번씩 당전원회의를 소집해 주요 대내·외 정책을 결정해 온 북이 김 총비서의 연설내용과 당전원회의 논의내용이 전혀 공개되지 않은 것은 이례적이다.

북한은 지난 2023년 6월 제8기 제8차 당전원회의와 2016년 5월 제7기 제1차 당전원회의를 제외하곤 전원회의 결과를 매 익일 상세히 보도해왔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3일에 걸쳐 당 및 국가 주요정책집행 정형을 중간 총화하면서 보고 내용은 물론 정치 경제 문화 과학 교육 국방 등 보고 분야조차 언급하지 않고 특히 외교 분야가 쏙 빠진데 대해 주목한다며, "한국과 미국의 대북정책이 미확정 상태이고 러-우 및 이스라엘-이란 전쟁 등 국제정세가 유동적인 상황을 감안해 비공개로 한 것"이라고 짚었다.

신문은 김 총비서의 연설과 전원회의 결정서들은 당내본으로 출판되어 각급 당조직에 배포된다고 알렸다.

이번 당전원회의의 기본정신은 "조국해방 80돌과 당창건 80돌을 뜻깊게 경축하는 사업과 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맞이하기 위한 투쟁이 일치된 가장 책임적인 행정에서 더 과감하게, 더 실속있게, 더 긴장하게 분투하여 올해에 설정된 목표들을 철저히 수행함으로써 당과 조국청사에 특기할 사변적성과들을 안아오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원회의를 통해 "자생자결의 혁명정신과 불굴의 용진력으로 획득한 국가발전의 상승대세를 확고히 틀어쥐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륭성을 위한 리상적이며 공고한 초석을 가급적으로 확대할수 있는 실천적조치들을 토의결정함으로써 새 승리에로의 전진을 가속화해나가는데서 필수적인 중요공정을 성과적으로 경과하였다"고 평가했다.

회의에는 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정치국위원 및 후보위원들, 당중앙위원회 위원과 후보위원들이 참가했으며, 당중앙위원회 부서 일꾼들과 성,중앙기관,도급 지도적기관의 책임일꾼들, 시,군당 책임비서들, 중요공장과 기업소의 당·행정책임일꾼들, 군 주요지휘관들이 방청했다.

 박태성 내각총리, 조용원왼쪽부터 박태성 내각총리, 조용원 김덕훈 리히용 당 비서 [사진-노동신문]
 박태성 내각총리, 조용원왼쪽부터 박태성 내각총리, 조용원 김덕훈 리히용 당 비서. 리히용 비서는 김정은 총비서가 앉은은 주석단 앞줄 5명 중 조용원 비서 옆에 자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지난해 연말 당전원회의에서 당 정치국 위원으로 보선된 이후 당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승급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당 정치국회의 [사진-노동신문]
당 정치국회의 [사진-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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