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대 역사학부, 목재유산보존기술 개발.. 원상복구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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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8-14 11:23 조회1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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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대 역사학부, 목재유산보존기술 개발.. 원상복구 보존
- 이계환 기자
- 승인 2025.08.14 11:01
북한 김일성종합대학 역사학부가 ‘우리 식’의 목재유산보존기술을 연구 개발하여 목재유산들을 원상대로 수복하고 보존할 수 있는 보다 새로운 과학기술적 토대를 마련하였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대학의 강분이 연구사를 비롯한 연구집단성원들은 오래전부터 나라의 문화유산보존사업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목재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심화시켜왔다.
![림흥동 고구려우물 유적에서 나온 참빗유물을 보존처리하였다. [사진-조선신보 갈무리]](https://www.tongilnews.com/news/photo/202508/214217_110462_5710.jpg)
이 과정에 평양시 대성구역 림흥동 일대에서 발굴된 고구려시기의 유적들에서 나온 참빗 등 목재유물들에 대한 보존처리를 성과적으로 진행하여 역사유적들에서 발굴되는 목재유물들을 손색없이 보존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해결하였다는 것.
뿐만 아니라 변형되고 노화된 목재유물들을 수복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 완성하여 낙랑국시기 칠바리유물을 비롯한 목재유물들을 원상대로 보존하였다고도 한다.
![락랑박물관 칠바리유물을 보존처리하였다. [사진-조선신보 갈무리]](https://www.tongilnews.com/news/photo/202508/214217_110463_5728.jpg)
이곳 연구집단에서는 목부재들을 수복하여 재이용하며 그것들의 수명을 늘이기 위한 연구사업에서도 가치있는 성과를 달성하였으며, 이 연구성과를 련광정 만화루와 법운암의 본전을 비롯한 목조건물로 된 역사유적들의 보수와 보존관리사업에 도입하여 많은 노력과 자재를 절약하게 하였다고 한다.
강분이 연구사는 “목재유산보존기술을 각이한 여러 대상에 도입하는 과정을 통하여 나라의 귀중한 목재유산들을 우리 실정에 맞게 과학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신문은 “목재유산보존기술은 보존 특성도 좋지만 원천이 풍부한 국내 재료로 종류별 대상의 특성에 맞게 도입할 수 있는 것으로 하여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