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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북한 팔레스타인 대사, 평양서 업무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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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9-08 10:18 조회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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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북한 팔레스타인 대사, 평양서 업무 개시


송고 2025년09월06일 13시20분

러 대사관, 오마르 알 파키 대사 접견

신임 주북한 팔레스타인 대사, 평양서 업무 개시
신임 주북한 팔레스타인 대사, 평양서 업무 개시

(서울=연합뉴스) 주북한 러시아 대사관은 블라디미르 토페하 임시대리대사가 지난 2일 오마르 알 파키 주북 팔레스타인 대사를 접견했다고 6일 밝혔다. 탁자에 북한 특산품 '강서약수'가 놓여 있다. 2025.9.6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신임 주북한 팔레스타인 대사가 평양에서 업무를 개시했다.

6일 주북한 러시아대사관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토페하 러시아 임시대사대리가 지난 2일 오마르 알 파키 주북 팔레스타인 대사를 접견했다.

토페하 임시대사대리는 접견 자리에서 알 파키 대사가 북한 외무성에 신임장 사본을 전달하고 임기를 시작한 것을 축하했으며, 그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협조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에 따르면 알 파키 대사는 주이탈리아 팔레스타인 공사대리 등을 지낸 인물로, 대사급 직책을 맡은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외무성이나 관영매체는 알 파키 대사가 언제 평양에 도착했는지, 북한에 신임장을 제정했는지 아직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앞서 주북 중국대사관은 지난달 29일 보도자료를 내 신임 주북한 팔레스타인 대사로 오마르 알 파키가 근무한다고 확인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가 북한 공관을 연 건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으로 인해 국경을 폐쇄한 이후인 지난 2021년 이래 약 4년 만이다.

북한은 팔레스타인의 전통적 우방으로, 1966년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와 외교관계를 수립한 데 이어 1988년에는 골란고원을 제외한 이스라엘 점령 지역에 대해 팔레스타인을 유일한 합법 정부로 인정했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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