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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모란봉제1중학교, '새교수방법창조'의 모범...'과목교실과 정보화교육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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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09-09 10:11 조회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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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모란봉제1중학교, '새교수방법창조'의 모범...'과목교실과 정보화교육체계'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5.09.08 10:02
 
2024년 10대정보화모범단위로 선정된 모란봉제1중학교의 우수한 교육지원프로그램들이 전국의 보통교육단위에 널리 보급되고 있다. [사진-내나리]
2024년 10대정보화모범단위로 선정된 모란봉제1중학교의 우수한 교육지원프로그램들이 전국의 보통교육단위에 널리 보급되고 있다. [사진-내나리]

북한에서 2024년 10대정보화모범단위로 선정된 모란봉제1중학교의 우수한 교육지원프로그램들이 전국의 보통교육단위에 널리 보급되고 있다고 웹사이트 [내나라]가 7일 보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모란봉제1중학교가 운영하고 있는 교육지원프로그램들은 △여러 교수활동을 합리적으로 운영하여 선진적인 교수방식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목교실홈페이지' △학생들이 집에서 예습과 복습을 하고 과목교실홈페이지에 전송할 수 있는 '자제학습지원체계' △교원들이 가상환경에서 모의수업을 진행하며 교수의 질제고에 이바지할 수 있는 '가상교수체험체계' △이 모든 것의 토대가 되는 풍부한 '자료기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0여 년 전부터 교원들 스스로 실정에 맞는 정보화 실현을 위해 노력했으며, 이중 기본이 되는 '과목교실 홈페이지'는 △교수진도표 △성적관리 △알리는 소식 △전자우편△종합현시표 △전자도서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든 교실을 '과목교실'로 만들어 학생들은 고정된 교실이 아니라 과목교실을 이동하며 수업을 받는다. [사진-내나라]
모든 교실을 '과목교실'로 만들어 학생들은 고정된 교실이 아니라 과목교실을 이동하며 수업을 받는다. [사진-내나라]

모든 교실을  많은 정보설비와 해당 학과목과 학년도 학습에 필요한 실험기구, 교편물이 구비되어 있는 '과목교실'로 만들어 놓고 학생들은 고정된 교실에 앉아 수업을 받는 방식이 아니라 해당 과목교실에 가서 수업을 받고 있다.

이런 실정에 맞게 '과목교실홈페이지'에는 학생들이 예습과제를 수행한 정도와 성적 상태를 고려해 여러 가지 교수활동을 조직할 수 있다고 한다.

"이 홈페지를 리용하여 교원들은 예습과제를 제시하고 그 수행정형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인식정형을 미리 료해한다. 이에 기초하여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교수의 효과성은 훨씬 높아지고있다"고 사이트는 설명했다.

과목학습홈페이지가 학교 내부망을 통해 학교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면, 학생들은 매일 '자체학습지원체계'를 이용해 학습과제와 참고자료를 받아 집에서 예습과 복습을 한 뒤 그 결과를 매일 아침 과목교실홈페이지에 전송하도록 했다.

교원들은 과목교실홈페이지를 통해 학생들의 수업이해도를 미리 파악하여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교수의 효과성이 훨씬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가상교수체험체계'는 교원들이 미리 가상공간의 모의수업을 통해 해당 수업에서 나올 수 있는 학생들의 질문을 예상하여 최적화된 교수방안을 도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자료기지는 교원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그 폭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북한의 보통교육은 2012년부터 12년제 의무교육과정(1년제 유치원, 5년제 소학교, 3년제 초급중학교, 3년제 고급중학교)으로 구성되었으며, 대학 이상 교육은 고등교육으로 분류한다.

평양시 모란봉구역에 위치한 모란봉제1중학교는 1946년 3월 25일 개교한 '평양제14인민학교'를 전신으로하며, 창덕학교와 더불어 학생들을 창조형 인재로 키우기 위한 '새교수방법 창조사업'의 선두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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