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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최선희 "러시아와 전략전술적 협동 더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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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10-17 10:45 조회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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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최선희 "러시아와 전략전술적 협동 더욱 강화"


송고 2025년10월17일 06시54분

평양서 북러수교 77주년 기념연회

북러 수교 77주년 기념 연회
북러 수교 77주년 기념 연회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과 러시아 사이 외교관계 설정 77주년을 맞아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가 지난 16일 평양 대동강외교단회관에서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2025.10.17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주(駐)북한 러시아 대사에게 "앞으로도 쌍무관계의 전면적 발전을 추동하고 전략전술적 협동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7일 최 외무상이 북러 수교(10월 12일) 77주년을 기념해 전날 주북한 러시아대사관이 평양 대동강외교단회관에서 개최한 연회에서 이같이 연설했다고 전했다.

최 외무상은 "김정은 동지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의하여 오늘날 조로(북러) 친선협조 관계가 새로운 전면적 개화기에 들어섰다"고 언급했다.

또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에 기초하여 쌍무관계는 전례 없는 폭과 심도를 가지고 활력 있게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와 긴밀히 지지 연대해나가려는 것은 공화국 정부의 확고부동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주북한 러시아 대사관 텔레그램 채널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 대사도 이날 연회에서 북러관계가 "전례 없이 높은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 동맹관계 수준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마체고라 대사는 지난 10일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러시아 쿠르스크에 파병됐던 북한 '해외작전부대'가 인공기와 러시아 국기를 들고 행진하던 장면도 거론하며 "절대로 그들의 위훈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우리가 할 일은 무진장하다. 러시아 외교관들은 이 사업에 착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예고했다.

북한은 1948년 10월 12일 러시아의 전신인 소비에트 연방과, 1949년 10월 6일 중국과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최 외무상은 작년 북러수교 76주년에 이어 올해 77주년에도 주북 러 대사가 주최한 연회에 직접 참석해 연설하며 밀착한 관계를 과시했다.

2023년 북러수교 75주년 때는 임천일 외무성 부상이 연회에 참석했는데, 북한군의 러시아 쿠르스크 파병을 계기로 격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북한은 북중수교 76주년이던 지난 6일 외무성 홈페이지에 '조중 친선관계는 역사의 돌풍을 이겨내며 전진해나갈 것이다' 제목의 글만 게재했을 뿐, 아직 중국과 연회 등 별도 행사를 열었다는 보도는 나오지 않고 있다.

러시아 대사관, 평양서 북러 수교 77주년 연회 개최
러시아 대사관, 평양서 북러 수교 77주년 연회 개최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駐)북한 러시아 대사가 북러 수교(10월 12일) 77주년을 기념해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에서 기념연회를 지난 16일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여기에는 최선희 외무상 등이 참석했다. 2025.10.17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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