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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토마호크' 탑재 서둘러..."선제공격능력 확보·재침 책동" [北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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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10-20 12:43 조회4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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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토마호크' 탑재 서둘러..."선제공격능력 확보·재침 책동" [北통신]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5.10.18 12:42
 
지난 9월 26일 요코스카 기지에서 이지스 구축함 JS 쵸카이에 토마호크 모의 적재 훈련을 하고 있는 일본 해상자위대 [사진-일본 해상자위대 X 갈무리]
지난 9월 26일 요코스카 기지에서 이지스 구축함 JS 쵸카이에 토마호크 모의 적재 훈련을 하고 있는 일본 해상자위대 [사진-일본 해상자위대 X 갈무리]

북한은 최근 일본이 선제타격능력을 갖춘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탑재를 위해 해상자위대 이지스구축함인 'JS초카이'를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미국에 보낸 사실을 겨냥해 '철저히 선제공격능력 완비를 지향하는 군사적 움직임'이라고 비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선제공격능력 완비로 재침의 시각을 앞당기는 군국주의 후예들'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얼마전 일본해상《자위대》의 이지스구축함 《죠까이》호가 미국제《토마호크》장거리순항미싸일을 탑재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항"했다며, 이는 "일본이 선제공격용 장거리 타격수단의 실전배비에 전격 진입하였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자위대가 지난해 1월 미국과 약 17억 달러(약 2조5천억 엔) 규모의 계약을 맺어 최대 400발의 토마호크 미사일(블록4 및 블록 5)를 2026년부터 도입하기로 했으나 계획을 앞당겨 이지스구축함에 토마호크 미사일 탑재를 위한 개조와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장거리무기의 실전배비를 한시바삐 완결하려는 일본의 조급한 속구구를 십분 짐작할 수 있다"고 짚었다.

JS초카이는 지난 9월 27일 가나가와현 요코스카 기지를 출발해 미국 샌디에이고로 향했으며, 내년 9월까지 미국에 머물며 토마호크 통합을 위한 개조작업을 하고 훈련과 실사격 테스트를 거쳐 내년 3월말까지 운용능력을 완성하며, 나머지 7척의 이지스함도 2007년까지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건조중인 2척의 이지스함에도 배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마호크는 미국이 여러 전쟁에서 적 방공망과 지휘부에 대한 선제타격수단으로 이용한 사거리 1,250~2,500km의 장거리 미사일. 한반도 전역과 중국 동부지역까지 사정권에 포함된다. 또 일본은 '반격능력의 신속한 확보'를 내세워 토마호크 도입을 1년 앞당길 뿐만 아니라 최종적으로 해상자위대가 보유한 이지스구축함 8척에 모두 토마호크를 장착할 계획이다.

또 '반격능력' 강화를 위해 지상발사형, 잠수형발사형, 함선발사형 등 자국산 장거리미사일의 대량생산에 이미 착수했으며, 규슈지역 여러 군사기지에 약 1,000km 사거리로 개량한 '12식 지대함 유도탄 개량형'(12SSM-ER), '고속활공탄', 사거리 3,000km의 신형탄도미사일을 비롯한 장거리미사일의 실전배치를 서두르고 있다.

통신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동향"이라며, "전범국, 전패국인 일본에 있어서 장거리공격수단 보유는 국제법적으로나 자국의 현행 헌법상 엄격히 금지되여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일본은 "2022년 12월 내외의 강력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개의 안보관련 문서에 대한 개정을 강행함으로써 기만적인 《전수방위》의 허울마저 완전히 벗어던지고 장거리무기를 로골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으며, "개악한 문서에 《적기지공격능력》(반격능력) 보유를 한사코 쪼아박은 일본은 그것을 사실상의 국책으로 내세우고 각종 장거리공격수단 확보의 길에 미친듯이 나섰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마디로 최근년간 일본의 군사적 움직임은 선제공격능력 완비에로 철저히 지향되고있다"고 잘라 말했다.

"이미 해외침략의 정치,군사,법률적 발판을 차곡차곡 쌓아온 일본이 장거리타격수단의 대량확보와 잇달은 전방배치로 전쟁수행능력을 최종적으로 완비하는 경우 곧바로 해외전장의 길에 나서게 되리라는 것은 자명하다"며, "보다 엄중한 것은 일본에 장악된 장거리무기들이 다름아닌 우리 공화국을 비롯한 지역국가들을 사정권안에 두고있다는 것"이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통신은 "일본이 아직까지도 《대동아공영권》의 옛 망상 실현에 집착하고있다는 것을 고려해볼 때 재침의 화살이 과연 어디로 먼저 날아가게 되겠는가 하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며, "선제공격능력완비로 재침의 시각을 앞당기는 군국주의 후예들의 무분별한 책동을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말아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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