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국제태권도연맹 주최 세계선수권대회서 종합순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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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10-20 12:44 조회5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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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국제태권도연맹 주최 세계선수권대회서 종합순위 1위
- 이승현 기자
- 승인 2025.10.19 15:49

북한이 최근 국제태권도연맹(ITF) 주최로 열린 제23차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에서 46개의 금메달을 포함, 74개의 메달과 종합우승컵을 획득하며 국가별 종합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노동신문]은 19일 대회에 참가했던 북 태권도 선수들이 18일 귀국했다고 하면서 "제23차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리 태권도선수들이 이룩한 자랑찬 경기성과는 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맞이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온 나라 전체 인민들에게 커다란 고무적힘을 안겨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계태권도연맹(WT)와 함께 세계 태권도를 양분하는 북 주도의 ITF는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 인근 예졸로(Jesolo)에서 캐나다, 일본, 그리스,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70여 개 나라와 지역의 남녀 선수 1,1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ITF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ITF 주최 대규모 국제대회로는 코로나19 이후 유럽에서 처음으로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북 선수들은 성인, 청년, 소년부문으로 나누어 남녀 선수들이 경쟁한 '틀경기'(품새)와 '맞서기'(겨루기), 호신경기, '위력경기'(격파) 등에서 고르게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귀국한 선수들을 평양국제비행장에서 국가체육지도위원인 김금철 내각사무장과 조선태권도위원회 일꾼들, 가족들이 뜨겁게 맞이했다고 환영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