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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새무기체계 극초음속 비행체 시험발사"…김정은 참관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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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5-10-23 10:12 조회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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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새무기체계 극초음속 비행체 시험발사"…김정은 참관 안해



송고2025-10-23 06:40

송고 2025년10월23일 06시40분

미사일 구체적인 기종·세부 제원 공개 안 해

북한, 새 무기체계 극초음속 비행체 시험 발사
북한, 새 무기체계 극초음속 비행체 시험 발사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미사일총국은 지난 22일 중요 무기체계의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통신은 "평양시 력포구역에서 북동방향으로 발사된 2개의 극초음속비행체는 함경북도 어랑군 궤상봉등판의 목표점을 강타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험발사는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 김정식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5.10.23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북한이 '새로운 무기체계'인 극초음속 미사일을 22일 시험 발사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 주도로 중요무기체계의 시험을 진행했으며 "평양시 역포구역에서 북동방향으로 발사된 2개의 극초음속비행체는 함경북도 어랑군 궤상봉등판의 목표점을 강타했다"고 23일 보도했다.

이번 시험발사는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 김정식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았다.

통신은 '새로운 무기체계'라고만 했을 뿐 구체적인 미사일 기종이나 세부 제원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극초음속 비행체'라고 언급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이달 초 열병식에 등장헀던 극초음속 활공체(HGV) 형상의 탄두를 장착한 KN-23 계열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화성-11마'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중앙통신은 이번 시험 발사가 "잠재적인 적수들에 대한 전략적 억제의 지속성과 효과성을 제고해나가기 위한 국방력발전계획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시험 발사를 참관한 박 부위원장은 "우리의 활동은 명백히 전쟁 억제력을 계속 고도화해 나가자는 데 있으며 그 목적은 자체 방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사일의 개발 목적이 '방어용'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北 "새무기체계 극초음속 비행체 시험발사"…김정은 참관 안해 - 2
북한, 새 무기체계 극초음속 비행체 시험 발사
북한, 새 무기체계 극초음속 비행체 시험 발사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미사일총국은 지난 22일 중요 무기체계의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통신은 "평양시 력포구역에서 북동방향으로 발사된 2개의 극초음속비행체는 함경북도 어랑군 궤상봉등판의 목표점을 강타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험발사는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 김정식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5.10.23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이번 시험 발사 소식은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나 관영 라디오 방송인 조선중앙방송에는 보도되지 않았다.

북한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약 5개월 만에 재개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난 5월 8일 화성-11형 등 여러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섞어서 발사한 이후 167일 만이었다.

APEC을 계기로 열리는 한미·한중 정상회담 등에서 북한 문제가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ask@yna.co.kr

 

북, '전략적가치 새 무기체계 시험'...2개 극초음속비행체 발사해 목표 강타


  •  이승현 기자
  •  
  •  승인 2025.10.23 07:13
 

북한 미사일총국이 22일 중요무기체계의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통신은 "평양시 력포구역에서 북동방향으로 발사된 2개의 극초음속비행체는 함경북도 어랑군 궤상봉등판의 목표점을 강타하였다"고 전날 진행된 시험발사를 확인했다.

이어 "새로운 무기체계의 시험은 잠재적인 적수들에 대한 전략적억제의 지속성과 효과성을 제고해나가기 위한 국방력발전계획사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미사일 종류는 특정하지 않고 '극초음속비행체'라고만 언급했으며, '새로운 전략적가치를 가지는 무기체계'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미사일 추진체가 연소되면서 발생하는 두텁고 긴 '플룸 트레일'(plume trail)을 달고 날아가는 미사일, 그리고 극초음속 활공체(HGV)가 탑재된 것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이 조준목표를 명중하는 일련의 과정을 5장에 담은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김정식 당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과 함께 시험을 참관한 박정천 당 비서는 "새로운 무기체계의 첨단성은 우리의 자위적국방기술력의 부단한 갱신에 대한 뚜렷한 립증으로 된다"고 하면서 "우리의 활동은 명백히 전쟁억제력을 계속 고도화해나가자는데 있으며 그 목적은 자체방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 군사위원회 위임에 따라 "새로운 전략적가치를 가지는 무기체계개발에서 급진적인 성과를 이룩하고있는 국방과학연구집단을 높이 평가하였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관에 불참했으며, [노동신문]은 시험 관련 사실을 보도하지 않았다.

전날 한국군 합동참모본부(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10.22) 08:10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하였다"며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하였으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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