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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화답한 트럼프 "3차 북미회담 좋을 것" (2019.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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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4-15 16:50 조회14,0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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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화답한 트럼프 "3차 북미회담 좋을 것"

박현진 입력 2019.04.14 09:16

[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3차정상회담을 한 번 더 해볼 뜻을 전하면서 시한을 올 연말까지로 제시했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곧바로 화답했습니다.

이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김정은 위원장의 말에 동의하는 것으로 화답 메시지를 시작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둘의 관계는 매우 좋다, 아마도 훌륭하다는 말이 훨씬 더 정확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좋은 관계"라며 3차 정상회담 가능성을 연 김 위원장과 같은 방식으로 대화의 문을 연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로의 입장을 완전히 이해한다는 점에서 3차 정상회담이 좋을 것이라는데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이 3차 회담 용의가 있다는 데 대한 화답으로 북미 두 정상이 하루도 안돼 3번째 만남에 뜻을 같이 한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를 전제로 한 북한의 긍정적 미래도 재차 언급했습니다.

"머지않아 올 핵무기와 제재가 제거될 수 있는 날을 고대한다"며 "그때 북한이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국가 중 하나가 되는 것을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지도력 아래 북한은 엄청난 경제적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추켜세웠습니다.

북한의 '대화 조건'에 바로 대응하기보다는 '비핵화를 전제로 한 경제발전'을 언급하며 대화의 문을 열어둔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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