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 사적모임 제한도 유지 (2021. 10. 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0-01 10:00 조회1,744회관련링크
본문
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 사적모임 제한도 유지
- 이광길 기자
- 승인 2021.10.01 09:48
정부가 오는 3일 끝나는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하기로 했다.
1일 아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추석 이후 더 거세진 코로나 확산세,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두 차례의 연휴 등 방역 위험요인을 감안하여, 정부는 향후 2주간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그대로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도 지금과 같이 똑같이 적용될 것”이라고 알렸다. 수도권 식당·카페에서 사적모임은 6명까지 가능하다. 오후 6시 이전에는 접종 완료자 2인 이상, 오후 6시 이후에는 접종 완료자 4인 이상이 포함되어야 한다.
김 총리는 “많은 국민들께서 고충을 호소하고 계시는 결혼식, 돌잔치, 실외체육시설 등의 방역 기준을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일부 조정하여 조금이나마 일상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완료율이 70%를 넘게 될 이번 달에 일상회복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겠다”고 확인했다.
△방역 완화조치는 단계적으로 시행하게 될 것이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질서있는 전환’을 추진하며, △‘국민과 함께’ 일상회복의 과정을 준비·진행한다는 세 가지 원칙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민관 합동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구성방침을 밝혔다.
김 총리는 “10월 한 달 동안 방역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목표로 한 예방접종률을 달성하게 되면 우리는 11월부터 일상 회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이 고비를 넘어서기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86명(국내발생 2,451명, 해외유입 35명)이라고 밝혔다. 여드레째 2천명을 넘었다. 누적 확진자 수는 31만 3,773명(해외유입 14,470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은 1일 0시 기준으로 누적 1차 접종자가 3,934만 7,573명(신규 34만 3,752명 포함)이라고 밝혔다. 전 국민의 76.6%, 18세 이상 국민 중 89.1%가 1차 접종을 마친 것.
누적 접종 완료자는 2,571만 3,009명(신규 54만 1,143명 포함)이다. 전 국민의 50.1%, 18세 이상 국민 중 58.2%가 접종을 마쳤다.
* 김부겸 총리 발표 영상 https://news.v.daum.net/v/20211001090004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