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장) ‘사할린 우리말 방송국’ 김춘자, 한국에서 10억원이 넘는 돈을 사기로 편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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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10-12 15:39 조회4,172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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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장) ‘사할린 우리말 방송국’ 김춘자, 한국에서 10억원이 넘는 돈을 사기로 편취
사할린한인역사기념사업회와 부산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사할린 징용 동포 추모 사업을 벌이고 있는 입장에서 더 이상 사할린주 한인협회 몇몇 임원들의 악질적인 범죄를 두고 볼 수 없어 아래의 내용을 시민들에게 고발하고자 합니다.
1. 사할린은 일제 강점기 때 우리 동포 약 4만여명이 징용을 간 곳. 현재 그곳에서 살고 있는 동포들은 2만 5천여명으로 그 후손들
2. 선대들의 징용 사실을 거론하고 다니며 동정심을 유발하여 한국에서 금전을 편취하는 일이 비일비재함. 그 중에서도 가장 악질적인 일은 ‘사할린 우리말 방송국’ 이라는 있지도 않은 방송국을 살리자고 한국 여기 저기 호소하고 다니며 10여 년간 무려 11억여원 가까운 돈을 편취한 사건이 있음. 그 당사자가 사할린 우리말 방송국 대표라는 김춘자(이하 김씨).
3. 김씨는 대한민국 국회의장, 기업체, 일반 개인, 관련단체 등을 수년 동안 찾아다니며 우리말 방송국을 살려야 한다고 돈을 편취함. 김씨의 사기 행각은 10년 가까이 지속됨. 김씨가 사기 행각을 들키지 않은 것은 사할린 현지 동포들이 김씨가 한국에서 무슨 일을 하고 다니는 지 한국어를 모르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그리고 한국에서 사할린 관련 사업을 하는 단체가 거의 전무했기 때문. 다만 K모 단체가 사할린 동포 관련 일을 좀 하긴 했지만 그 단체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들의 범죄에 완전히 눈을 감음.
4. 김춘자가 대표라는 사할린 우리말 방송국은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음. 다만 러시아 사할린 국영방송 안에 한국어로 1주일에 30분 방송되는 프로그램의 하나. 김 씨가 한국말을 잘하니 진행자가 김씨 본인이라는 것. 지난 시기 방송국 측에서 그 한국어 프로그램을 없애려는 것을 이용하여, 김씨는 그것을 마치 예산에 때문에 한국어 방송국 자체를 없애는 것으로 둔갑시켜 한국의 여론에 호소하는 방법으로 년 간 1억원에 가까운 돈을 방송국 계좌도 아닌 다른 일반 사람 명의로 받아서 개인적으로 편취한 것. 전형적인 사기 범죄.
5. 문제는 그 돈이 한국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을 통해서 송금이 이루어졌다는 점. 그런데 재외동포재단은 10여년간 한 번도 사실 여부 확인이나 감사를 실시하지 않음. 외교부 사할린 출장소가 그 같은 내용을 한번이라도 살펴봤으면 한국인들의 돈이 편취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방치하여 결국 김춘자의 사기 행각을 도와준 꼴이 됨. 더 어처구니없는 일은 외교 출장소가 김씨 등과 어울려 다니며 한국정부의 훈포장을 수여했다는 사실. 이렇게 보면 그들의 공범인 셈.
6. 김춘자는 러시아 국적의 동포. 따라서 한국 사법당국에서 처벌하기가 쉽지 않음. 문제는 지금이라도 한국정부와 국회가 외교부 관련 부서 및 재외동포재단 담당 직원들의 직무유기와 비리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는 것. 어제의 범죄를 벌하지 않는 것은 내일의 범죄를 부추기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음. 관계 당국의 각성을 촉구함!
2018. 10. 12
부산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아래 링크는 한국 기업에서 사할린 우리말 방송국을 후원한다는 ‘아름다운’ 기사
http://www.dongpo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5179
https://www.ajunews.com/view/20141009170650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