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주간 북한 동향] 김정은 총비서, 평양 1만 세대 살림집 건설 착공식 참석 (2021.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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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4-05 10:14 조회1,59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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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총비서, 평양 1만 세대 살림집 건설 착공식 참석
■ 개 요
o 일시 및 장소 : ‘21.3.23(화), 평양시 사동구역 송신, 송화지구
o 행사 내용 : △김정은 총비서 연설 △김정관(국방상) 건설자 대표로 결의 △발파 진행
*참석자 : △정치국 상무위원 조용원·김덕훈 △당중앙위원회 비서 리일환·오수용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영환
△내각·성·중앙기관·평양시 안의 일군들 △권영진·김정관 비롯 무력기관 일군들
■ 주요 내용
<김정은 총비서 연설 「5만 세대 살림집 건설로 우리 수도를 다시 한번 웅장하게 변모시켜라」>
o 당 제8차대회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는 5개년계획 기간에 전국적으로 살림집 건설을 힘있게 내밀면서 우리 수도에만도 5만 세대의 살림집을 일떠세우며 이를 위해 매해 1만 세대씩 건설할 것을 결정하였음.
o 당창건 80돐이 되는 2025년까지 해마다 1만 세대씩 5만 세대의 살림집을 새로 지으면 이미 건설 중에 있는 1만 6,000여세대의 살림집까지 포함하여 거의 7만 세대의 살림집이 생겨나 수도시민들의 살림집 문제가 철저히 해결될 것임.
o 올해의 1만 세대 살림집 건설은 5년 전 려명거리 건설을 시작할 때와도 완전히 다른 형편에서 진행, 그 몇 배나 되는 작업량을 단시일 내에 해제껴야 하는 방대한 공사임.
o 1만 세대 살림집 건설이 수도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어 있고 당대회의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첫 해의 중대한 정치적 사업이므로 무조건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음.
o 5만 세대 살림집 건설을 결정하면서 제일 먼저 믿은 것은 두말할 것 없이 당과 인민에게 끝없이 충실한 혁명무력 … 인민군대는 조국과 인민을 견결히 보위하는 국가방위의 사명과 책임을 다하면서 인민의 행복을 창조하는 데서도 언제나 큰 몫을 맡아왔음.
o 건설 그 자체가 고도의 창조적 사업 … 건축물들이 조형화, 예술화, 다기능화, 지능화 되고 있는 오늘 설계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 … 필요한 자재와 설비들을 최우선적으로 제때 보장해야 함.
o 국가비상방역체계의 요구에 맞게 건설전역에 방역초소와 시설들을 빈틈없이 갖추어놓고 방역규정을 철저히 지키는 기풍을 수립하며, 각종 사고와 재해를 예방하고 건설자들이 불편 없이 작업에 전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함.
■ 분석
o 북한은 8차 당대회에서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통해 인민생활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평양 5만, 검덕 2.5만 세대’ 등 주택 건설 목표를 제시하였음.
- 살림집 건설∙건재 분야는 북한의 ‘5개년 계획’ 중 정량 목표 수치가 공개된 유일한 분야임.
- 당 중앙위 제8기 제2차 전원회의에서도 ‘올해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 무조건 건설’을 강조한 바, 이를 바탕으로 금번 착공식을 개최한 것으로 보임.
※ 평양시 1만 세대 살림집 건설 관련 과거 언급 사례 o 8차 당대회, 김정은 총비서 사업총화 보고(‘21.1.9 중통) - 새로운 5개년 계획기간 건설부문 앞에 나서는 기본과업은 살림집건설을 비롯한 기본 건설을 대대적으로 진행하여 인민들에게 보다 문명한 생활조건을 제공해주고 나라의 면모를 일신시키는 것임. - 건설부문에서는 평양시 5만 세대 살림집건설에 역량을 집중하여 올해부터 해마다 1만 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하기 위한 연차별 계획을 세우고 그 집행을 위한 건설작전과 지도를 짜고들어(계획하여) 수도시민들의 살림집문제를 기본적으로 해결하려 함. o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 김정은 총비서 보고(‘21.2.12 중통) - 살림집 건설은 인민들에게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을 제공해주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며 당대회의 권위를 보위하기 위한 정치적 문제임. - 당중앙은 올해 평양시에 1만 세대의 살림집을 무조건 건설하기로 하였음. |
o 이번 평양시 1만 세대 건설 사업은 △목표 세대수는 평양시 려명거리∙미래과학자거리에 비해 대규모이며, △건설 부지는 평양 중심부 기준 동남쪽 방향 사동구역 내 위치함.
※ 주요 건설사업 착공/준공 시기, 규모 비교 △ 려명거리(’16.4.3~’17.4.13), 4,000여 세대, 44동의 초고층·고층·다층 살림집, 40여동의 공공건물 등 △ 미래과학자거리(’14.8.18~’15.11.3), 500여 세대의 고층·초고층 살림집 및 공공·봉사건물 △ 위성과학자주택지구(’14.3.25~’14.10.14), 24개호동의 다층살림집들과 학교, 병원, 공공건물, 공원 등 |
o 규모 대비 짧은 공기(1년 내 1만 세대) 고려 시, 다른 건설 사업에 비해 동 사업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역량 집중할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