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2020년 2분기 통일여론조사 결과, 국민 과반 이상(54.2%) 남북 정상 간 선언의 국회 비준동의 찬성(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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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6-29 11:44 조회2,492회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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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 결과 2분기 통일여론조사 결과, 국민 과반 이상(54.2%) 남북 정상 간 선언의 국회 비준동의 찬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 정세현, 사무처장 : 이승환)는 6월 20일(금)~21일(토) 양일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0년 2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를 실시했다.
o 남북관계 현안 조사결과, 국민 과반 이상(54.2%)은 남북 합의사항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6.15 공동선언 및 4.27 판문점 선언 등을 국회에서 비준 동의해야 한다고 응답(매우 찬성 19.1% + 대체로 찬성 35.1%)했다. 반대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35.4%(매우 반대 14.6% + 대체로 반대 20.8%)로 찬성한 비율보다 18.8%p 적게 나타났다.
o 국민들은 북한 관련 가짜뉴스를 방지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가짜뉴스에 대한 규제 기준 마련’(36.3%)을 뽑았으며, 다음으로 응답한 것은 △북한 관련 정보공개 확대(23.2%), △언론의 보도원칙 제정(16.5%), △전문가 및 관련 단체의 자정노력(14.9%) 순으로 나타났다.
o 한편, 국민 다수(61.2% = 매우 공감 29.3% + 대체로 공감 31.9%)는 코로나 19 등 인간안보 차원에서 남북 보건의료 협력 추진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하였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비율은 35.7%(전혀 14.0% + 별로 21.7%)로 나타나 양 응답 간 전망 차이는 25.5%p로 조사되었다.
o 최근 북한의 과도한 조치에 대한 실망으로 남북관계가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전분기 40.3%에서 28.5%로 낮아졌다. 이를 반영하여 남북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도 50.2%로 공감 대비 4.2%p 높게 나타났다. 국민들도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에 대해 우리 정부가 ‘미국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북한 압박’(41.6%)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상황 안정 후 대화여건 조성(30.0%),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양 정상 간 합의사항 이행(22.8%) 등 남북관계 안정을 위한 정부 역할에 대한 기대가 과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2020년 2분기 국민 통일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하여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p이다.
7월에 발간 예정인 『통일여론·동향』책자는 민주평통에서 실시한 분기별 통일여론조사 결과 및 학계·언론·해외 통일 논의 동향을 종합·분석하여 분기중에 발생한 다양한 통일 여론·동향의 흐름을 제시하고 있다. 전문(全文)은 민주평통 홈페이지(www.nuac.go.kr)에 게재되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 『통일여론·동향』: 홈페이지 내 ‘정보자료마당’→ ‘자문건의’→ ‘정책건의자료’
붙임 : 1. 2020년 2분기 통일여론조사 보도자료. 2. 2020년 2분기 통일여론조사 인포그래픽.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