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국민들은 자유한국당 해체를 명령했다 (2018.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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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7-17 13:07 조회3,15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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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국민들은 자유한국당 해체를 명령했다
‘자유한국당을 해체하라!’ 이것이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이 자한당에 내린 명령이다. 그동안 자한당은 자당의 대통령이 탄핵을 당해 수감되어 있고, 또 한 사람의 자당 전직 대통령이 뇌물을 받고 역시 감옥살이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과와 반성은 커녕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을 잡고 남북관계 발전을 훼방 놓는 등 탄핵 이전과 하등 다를 바 없는 모습만 보여 왔다.
지난 2월에는 무슨 짓을 했던가.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어떻게 하든 한반도 평화의 물꼬를 트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던 그 시기에, 올림픽 참가를 위해 서울을 방문하는 북측 김영철 특사 일행을 막겠다고 도로를 점검하고 밤샘 농성을 벌이는 해괴망측한 짓을 자행하지 않았던가. 심지어 김성태 원내대표란 자는 김영철을 총살해야 한다는 무지막지한 발언까지 내 뱉었다.
한편, 자한당은 민간인 드루킹 일당들이 벌인 댓글 조작을 마치 권력 기관이 개입하여 여론을 조작한 것처럼 국민들을 속이려고 단식 쇼를 벌여 억지 특검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또한 지난 12일 열린 북-미 정상 회담의 성공적 결과를, 완전히 거꾸로 해석해 실패한 회담으로 규정짓고 미국 대북 강경파들의 입에서나 나올 법한 소리를 핵핵거렸다.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다. 누가 진정으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일할 정당인지, 누가 진정으로 시민의 대변자 역할을 할 사람들인지 안 가르쳐 줘도 다 안다.
자유한국당에 충고한다. 당명을 바꾸고 큰 절을 하는 등의 쇼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국가와 민족의 이익보다는, 남북 관계를 망치고 외세에 빌붙어 자신들의 목숨을 연명해 온 지난 날의 방식 또한 더 이상 통하지 않음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벌써부터 국민들은 현재 자한당이 분에 넘치게 많이 차고 있는 국회의원 배지를 하루라도 빨리 다 떼어 내고 싶어 한다. 자한당은 오늘 같은 수모를 더 이상 당하지 않으려면 스스로 해체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 그것이 국민이 내린 6・13명령이다. (끝)
2018. 6. 14.
부산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